<12월, 작가들의 말말말>

도서 「인생을 만나다」

그런데 만약 우리에게 다른 삶이 있다면 어떨까요? 부조리한 인생에서 벗어날 길이 있다면요? 끊임없이 굴러떨어지는 바위를 반복해서 올려놓는 것 같은 삶의 연속이 아니라 산 정상에 올라 영원한 쉼과 안식과 평안과 자유를 누릴 수 있는 삶이 있다면요? 여러분은 둘 중 무엇이 더 가치 있다고 생각하나요? 둘 중에 어떤 인생을 살고 싶은가요? 당연히 후자가 아닐까요? 그렇다면 도대체 어떻게 이런 인생이 가능할까요? 어떻게 우리는 자유와 기쁨과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삶을 살 수 있을까요? 우리가 그토록 찾아 헤맸던 소망이 바로 예수님에게 있지 않을까요? 심지어 이 소망은 우리에게 자격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세상의 소망은 우리에게 끊임없이 맨 앞에 서고, 경쟁에서 살아남고, 이기고, 더 위로 올라가야지만 네가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을 거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다릅니다. 그분이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것은 오직 하나입니다. “내가 너의 진짜 소망이라는 것을 인정만 하거라.”

조재욱 – 인생을 만나다

도서 「인생 후반이 이렇게 찬란하다고?」

나이가 들면서 하루하루가 반갑지 않은 이유는 비전이 없기때문입니다. 열심히 일하다 퇴직을 하면 기나긴 시간을 어떻게써야 할지 막막합니다. 또 교회에서는 일반적으로 70세 이후에 은퇴를 합니다. 집사로, 권사로, 장로로 열심히 사역하다가 사역을 내려놓으면 허탈감에 힘겹습니다. 저는 예수님을 믿으면서 비전과 소망이 없다는 것은 말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을 통해 은퇴를 준비하고 있거나 이미은퇴한 사람에게 새로운 비전을 보여 주고자 합니다. '이제 은퇴했으니 나는 끝났다'는 생각을 버리고, 남은 인생 더욱 하나님께멋지게쓰임받도록 주님과 함께 새판을 짜는 실질적인 방법을이 책에 담았습니다. 건강한 삶의 핵심이 되는 영혼육 관리부터관계, 재정, 일상 관리, 그리고 인생 후반부를 맞이한 크리스천의 영적 태도와 생활 습관까지 성경 말씀을 기초로 제 경험과 함께 풀어 보았습니다.

박수웅 – 인생 후반이 이렇게 찬란하다고?

도서 「다니엘 21일 금식기도」

금식은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며 영혼을 정결하게 하는 행위입니다. 금식은 세속에 물든 죄 된 습관, 우선순위가 뒤엉킨 왜곡된 갈망과 사랑, 방탕한 식욕을 비우고 정결하게 하는 과정입니다. 금식을 통해 우리는 삶에 하나님의 임재를 초청하고, 하나님의 선하심을 누릴 공간과 시간을 만듭니다. 이런 점에서 금식은 곧 하나님을 예배하는 행위입니다. 오직 하나님만을 갈망하고 바라는 것이 바로 예배이기 때문입니다. 금식을 해보면 우리의 마음에 무엇이 있는지 드러나게 됩니다. 금식은 유혹과 시험을 이기는 도구이자 동시에 그 자체로 테스트, 즉 시험입니다. 금식할 때 그 사람의 마음이 자기만족과 세상에 있지 않고 하나님께 있음이 밝혀질 때 사탄은 깜짝 놀라며 물러납니다. 식탐과 정욕을 따라 사는 사람이 대다수인데 그렇지 않으니까 사탄이 빌붙어 있을 마음, 빈틈이 없는 것입니다. 마음의 중심에 사탄이 있을 자리가 없으니 사라지는 것입니다.

김다위 – 다니엘 21일 금식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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