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신화 북한인권협력대사 "송환된 탈북민 인권침해 우려"

"회원국, 강제송환금지 준수해야"
이신화 외교부 북한인권국제협력대사는 21~24일 미국 뉴욕을 방문했다. ©외교부

이신화 외교부 북한인권국제협력대사는 21~24일 미국 뉴욕을 방문해 북한인권특별보고관과의 상호대화, 북한인권 관련 부대행사 등 제78차 유엔총회 제3위원회 관련 일정에 참석했다.

이 대사는 인권·사회 분야 등을 다루는 유엔총회 3위원회에서 23일 열린 엘리자베스 살몬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과의 상호대화에 우리 정부대표로 참석했다.

이 대사는 북한인권 문제와 평화-안보 간 연계성을 강조한 특별보고관의 노력에 주목하고, 지난 8월 약 6년 만에 개최된 북한인권 관련 유엔 안보리 공식회의를 평가하며 안보리 내 북한인권 논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수백 명의 탈북민이 강제북송됐다는 최근 보도와 관련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모든 회원국들이 강제송환금지 원칙을 준수하고 북한이 납북자, 억류자, 국군포로를 즉각 송환할 것을 촉구했다.

이 대사는 24일 유엔총회 3위원회 참석 계기 터너 미국 국무부 북한인권특사 및 살몬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과 공동으로 북한인권 관련 부대행사를 개최했다.

이 대사와 터너 특사는 대규모 탈북민 강제송환 관련 최근 언론 보도에 대해 송환된 탈북민이 겪게 될 중대한 인권 침해에 대해 공동의 우려를 표명했다. 아울러 관련 국가들이 강제송환금지 원칙을 준수할 것을 촉구하고, 국제사회가 탈북민의 인권보호를 위해 연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대사는 뉴욕 방문 계기 유니세프(UNICEF), WFP 등 유엔 산하 국제기구와 코리아 소사이어티(Korea Society) 등과 면담을 가졌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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