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성결교회, 국제사역전시회 및 지역외국인 초청예배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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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형구 기자
hgroh@cdaily.co.kr
지역외국인 초청예배가 열리는 모습. ©은평성결교회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은평교회 (담임 유승대)는 지난 16일 주일, 교회 자제 국제사역의 날을 맞이해 국제사역전시회 및 지역외국인 초청예배를 드렸다고 17일 밝혔다.

국제사역전시회는 현재 은평교회에 출석하고 있는 10여 개국 출신 외국인들이 자신들의 문화를 전시했고 인도 차이티 나눔을 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저녁에는 지역외국인 150여 명이 참석한 초청예배 시간도 있었다.

특히 이번 강릉에서 열린 2023년 강릉세계합창대회 금메달 팀인 인도 나갈랜드 합창단이 함께하여 찬양예배를 드렸다고 한다.

인도대사관에서 나온 문화담당 영사 아냔야 아가왈은 “이번 모임이 한국과 인도의 관계를 더욱 발전시킬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축사를 전했다.

은평교회 선임장로 오을석 장로는 “지난 8년간 이어온 은평교회 국제사역과 외국인과의 좋은 관계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외에도 각 학교에서 외국인들을 지도하는 교수들 및 지역교회 목회자들도 참석했다. 예배 후에는 모든 참석자들이 인도 나갈랜드 전통음식을 함께 나눴다. 은평성결교회는 “현재 매주 영어예배 및 다문화 예배를 드리면서, 이를 통해 디아스포라선교의 최전선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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