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의 진정한 부흥, 이신칭의 교리로부터 시작돼”

강문진 원장 ©진리교회 이미지 사진

2023년 새롭게 한국개혁주의설교연구원 원장으로 부임하게 된 강문진 목사(진리교회 담임)가 최근 ‘교회의 진정한 부흥의 출발점’이라는 주제로 홈페이지에 첫 글을 올렸다.

강 원장은 “교회의 진정한 부흥은 이신칭의 교리를 말하는데서부터 시작된다”며 “종교개혁이란 다른 것이 아니다. 그것은 곧 이신칭의 진리의 대발견”이라고 했다.

이어 “로마서 1:17에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고 했다”며 “여기 이 이신칭의 교리를 루터가 발견한 것이 바로 종교개혁의 출발점이 되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롤란드 베인톤(Roland H. Bainton, 저술가)의 ‘마르틴 루터의 생애’에 보면, 루터는 이신칭의 진리를 발견한 일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말한다”며 “‘밤낮을 가리지 않고 곰곰이 생각하던 어느 날 나는 하나님의 의와 의인은 믿음으로 산다는 말 사이에 관련이 있다는 걸 깨달았다. 그 때 나는 하나님의 의란 하나님께서 은혜를 보시고 우리를 죄가 없는 것으로 취급하시는 그 의라는 것을 터득했다. 그 순간 나는 새로 태어나서 활짝 열린 문을 통해 낙원에 이른 기분이었다’고 했다”고 했다.

이어 “루터는 이전에 ‘하나님의 의’를 이해하지 못하였다. 그러나 시편과 갈라디아서와 로마서를 연구해 나갈 때에, 성령께서 그의 눈을 뜨게 해 주셨다”며 “사람이 구원얻는 것은 율법의 행위가 아니고 오직 믿음이다. 이신칭의 교리는 마틴 루터 개인을 개혁시켰고, 독일을 개혁시켰으며, 더 나아가 유럽과 온 세상을 개혁시켰다”고 했다.

아울러 “교회의 진정한 부흥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게 된다는 교리를 말하는데서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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