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CK, 부활절맞이 묵상집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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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형구 기자
hgroh@cdaily.co.kr
“새로워진 생명과 희망을 기대하자”
NCCK가 발간한 2021 부활절 맞이 묵상집 ©NCCK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이홍정)는 ‘그리스도의 부활, 새로운 희망!’이라는 주제로, 2021년 사순절에서 부활절까지 영적 순례를 준비하고 있다며 그 일환으로 부활절 맞이 묵상집 『그리스도의 부활, 새로운 희망! “예수께서 다른 모습으로 나타나셨다”』를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NCCK는 “부활절맞이 묵상집은 사순절 기도 운동, 고난주간 고난의 현장과의 연대, 부활절새벽예배 등의 과정으로 이뤄져 있다”며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다른 모습’으로 나타나신 예수님을 알아볼 수 있는 새로운 존재로 살아가기 위해, 우리가 성찰하고 돌아봐야 할 주제들을 중심으로 엮었다”고 했다.

이어 “특별히 고난주간은 그리스도인의 봉사, 엘지트윈타워분회 해고청소노동자, 이 시기를 살아가는 청년, 세월호 유가족, 불안과 위기의 시대 안전한 사회를 위한 기도문으로 준비했다”며 “사순절에서 부활절까지의 순례를 통해 단순히 코로나 이전으로의 회귀가 아닌 새로워진 생명과 희망을 기대하고 경험하는 순례 여정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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