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 숨긴 신천지 교인 사례 또 확인돼

영덕군 재난대책본부 공무원
3일 오후 대구 수성구 대흥동 대구스타디움에 경증 확진자들을 이송하는 119 구급차들이 빼곡히 주차돼 있다. ©뉴시스

영덕군 재난대책본부에서 근무 중인 한 공무원이 신천지 교인임에도 그 사실을 밝히지 않고 계속 출근했던 사실이 최근 확인됐다.

이 공무원은 지난달 16일 포항 신천지 교회에서 확진자와 접촉했던 신천지 교인이지만 그 신분을 밝히지 않고 자기격리도 하지 않은 채 계속 출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록 지난달 28일 부산에서 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긴 했지만 그의 이런 행동에 영덕군수 등 93명의 공무원이 격리된 채 검사를 받아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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