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연, 한가위 맞아 서울역 노숙인 사랑의 밥퍼행사

목동능력교회 청년부 여전도회원들 색소폰 연주, 송편 대접
©한기연

[기독일보 노형구 기자] 한국기독교연합(대표회장 이동석 목사)은 한가위를 앞두고 지난 9월 14일 오전 11시 서울역 노숙인 무료급식센터인 신생교회(김원일 목사)에서 사랑의 밥퍼 행사를 가졌다.

민족 고유의 명절인 한가위를 앞두고 외롭게 지내는 서울역 노숙인과 쪽방촌 독거노인들에게 따뜻한 점심 한끼를 대접하고 위로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된 이날 밥퍼행사는 한기연 임직원들과 대표회장 이동석 목사가 시무하는 목동능력교회 청년부 여전도회 회원들 30여 명이 봉사에 참여했다.

이날 사랑의 밥퍼 봉사자들은 300여 명의 어르신들과 함께 예배드리며, 색소폰 선교단의 연주와 연합 찬양단의 특별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으며, 점심 식사와 함께 추석을 맞아 미리 준비해 간 송편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대표회장을 대신해 인사한 사무총장 최귀수 목사는 “민족의 명절 한가위를 앞두고 가족도 없이 홀로 외롭게 생활하는 분들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위로하기 위해 특별한 사랑의 밥퍼 행사를 갖게 되었다”고 말하고 “한기연이 올해에만 4번째 사랑의밥퍼 행사를 진행했는데, 내년에는 매달 한번씩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점심을 대접하겠다”고 약속해 큰 박수를 받았다.

 사회적 약자를 위한 섬김과 나눔 정신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온 한기연은 한가위를 맞아 “사랑의 밥퍼”행사에 이어 9월 19일에는 “2018 탈북민 초청 서울시티투어” 행사를 진행한다.

©한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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