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연 통추위, 한기총에 통합논의 제안 공문보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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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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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연 한국기독교통합추진위원회 위원장 고시영 목사

[기독일보]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정서영 목사) 한국기독교통합추진위원회(위원장 고시영 목사)는 지난 2일 오전 한교연 회의실에서 모임을 갖고 5인 통합추진위원회 내부 조직을 마치는 한편 한국기독교총연합회에 공문을 보내 양 기관 통합을 위한 논의를 시작할 것을 제안하기로 했다.

위원장 고시영 목사의 사회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한기총이 지난 1월 31일 총회에서 대표회장에 이영훈 목사를 연임시키는 등 새로운 회기를 출범한 만큼 한교연-한기총 통합을 위한 논의를 시작할 수 있도록 한기총 내에도 관련 위원회를 구성해 대화에 응해 줄 것을 제안하기로 하고, 한기총 내에 관련 위원회가 구성 되는대로 일정을 잡아 양 기관의 실질적인 통합논의를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한국기독교통합추진위원회는 지난 1월 6일 열린 제6-1차 임원회에서 한교연을 배제한 채 가칭 한교총이라는 새로운 연합기관이 결성되고 있는데 대해 우려를 표하고 통합의 당사자인 한기총과 통합 논의를 추진할 동 위원회를 구성했으며, 통추위는 조직 후 처음으로 지난 1월 20일 교단장회의 소속 주요 교단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한국교회 하나되기를 원점에서 다시 시작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다음은 한국기독교통합추진위원회 위원 명단이다.

▲위원장 : 고시영 목사(통합)
▲서기 : 황인찬 목사(개혁개신)
▲회계 : 원종문 목사(통합피어선)
▲위원 : 석광근 목사(예성) 송태섭 목사(고려개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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