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북-중 접경지역 방문 및 선교활동 자제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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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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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일보 박용국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최근 북한의 잇따른 도발 위협과 관련, 본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조일래 목사, 이하 한교연)에 공문을 보내와 중국 지역 선교사들이 북-중 접경지역 방문을 자제하고 신변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요청했다.

공문은 중국내 북한이 운영하는 식당 종업원이 집단 탈북한 사건 이후 북한이 보복 수단으로 중국내에 체류중인 국내 선교사를 납치 테러해 위해를 가할 가능성이 제기된다며 특히 북-중 접경지역에 대한 방문과 선교활동을 자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

문체부는 또한 최근 레바논 사태와 관련해 중동지역 내 적색경보(철수권고) 흑색경보(여행금지) 발령지역의 활동을 자제해 줄 것도 요청했다.

한편 한교연은 문체부가 보내온 자료에 근거해 38개 회원교단 총회와 10개 회원단체에 협조공문을 보내 주의와 협조를 요청했다. 다음은 중동지역 주의보 발령지역.

▲즉시대피 : 레바논(트리폴리 하르셀 헤르멜 등) 이스라엘 가자지구
▲철수권고 : 이스라엘(서안 가자지구 외곽), 레바논(리타니아강 이남 트리폴리시, 12개 팔레스 타인난민촌 등)
▲흑색경보(여행금지) : 시리아 이라크 예멘 리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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