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을 여는 기도] 십자가로 가까이 나를 이끄시고

교회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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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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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요한 목사

사랑의 하나님!

저를 불러서 하나님의 의를 이루어 주옵소서. 하나님의 종은 상한 갈대를 꺾지 않고, 꺼져 가는 등불을 끄지 않고, 진리로 공의를 베푸십니다. 눈먼 사람의 눈을 뜨게 하고, 감옥에 갇힌 사람을 이끌어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은 이 사명을 위해 온갖 모욕과 천대와 고난을 감수하신 하나님의 종이십니다. 세우시고 보내시는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예수를 높이시고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우리 주님께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계신 하늘로 하나님께서 끌어올리셨습니다. 하나님이 큰 은혜를 베푸셨습니다. 예루살렘으로 입성하시는 예수를 향해서 사람들은 호산나를 외쳐댑니다. 하나님의 뜻과 구원을 위해 목숨을 버리시는 예수님을 향한 찬미입니다.

호산나를 외칩니다. 회개함 없이 하늘나라는 이루어 지지 않습니다. 마음 속 깊은 곳에 자리를 새로 마련하여 하나님 나라를 세우게 하옵소서. 진실로 구원 받기 원합니다. 잘못된 것을 없애고 저의 마음에 새로운 선의 나라가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예수님은 사람이 되어, 세상이 되어 이 땅에 오셨습니다. 하나님께 용서를 받고 새로운 하나님 나라를 저희들 가운데, 내 속에, 온 세상에 세워나가게 하옵소서. 어린 나귀를 타고 십자가 죽음을 향해 가고 계십니다. 가장 못생기고 가장 낮은, 가장 힘들게 살아가는 사람이 되셔서 저를 향해 오십니다. 자신의 생명이 아니라 우리를 위해, 십자가를 향하여 묵묵히 행진하신 예수님을 사모합니다.

어린 나귀를 타신 예수께서 우리를 향해서, 십자가로 향하는 그 행렬에 함께하자고 우리를 부르십니다. "십자가로 가까이 나를 이끄시고" 하나님이 주신 십자가의 사명을 마음에 새기게 하옵소서. 예수님을 영접합니다. 부활의 나라를 소망합니다. 부활의 축복을 주옵소서. 버릴 것은 버리고 내려놓을 것은 내려놓겠습니다. 주님을 뒤따르게 하옵소서. 새 하늘, 새 땅, 새 예루살렘, 새 세상, 새 사람을 통해서 부활을 주옵소서. 새로운 치유의 역사도 주옵소서. 세상이 주는 헛된 것을 바라지 않습니다. 회개하고 새롭게 결단하여 이루게 하옵소서. 죽음 뒤 다가오는 부활의 영광을 위하여 회개하고 겸허하게 부활의 아침을 기다립니다.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가 439장)

■ 연요한 목사는 숭실대, 숭의여대 교목실장과 한국기독교대학교목회장을 역임하였다. 최근 저서로 「사순절의 영성」, 「부활 성령강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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