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이어 경상도 "할랄시장 개척할 것"…할랄인증 '진주배' 두바이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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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윤 기자
UAE할랄(HALAL)인증 진주배 두바이 수출 선적

[기독일보=신앙·성도] 정부·지자체의 이슬람권 '할랄' 산업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정부 주도의 익산 할랄단지 논란과 강원도의 할랄 산업 육성 소식에 이어, 이번에는 경상남도가 UAE할랄(HALAL) 인증 '진주배' 두바이 수출 소식을 전하며, 할랄 시장 개척을 위한 전략적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경상남도는 27일 진주시 문산읍 진주원예농협 선별장에서 신선농산물 세계 최초로 진주배(수출배연구회장 김상중)가 UAE 할랄인증을 받아 두바이에 첫 수출하는 선적식을 가졌다며 "18억 이슬람 신시장 농식품 수출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박석제 경남도 농정국장은 "최근 한중 FTA 체결 등 농식품 시장개방의 도전과 변화를 겪고 있는 지금, 오늘 UAE 할랄인증을 받은 진주배의 두바이 첫 수출은 18억명에 달하는 무슬림 인구와 함께 성장하고 있는 할랄식품 시장에 진출하는 교두보로써 그 의미가 크다"며 "우리도에서는 올해 일본 중심으로 편중되어 있는 농식품의 수출선을 세계 거대 식품시장인 미국, 중국, 할랄시장 등으로 확대하기 위해 국가별 전략적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선적하는 진주배 물량은 6.75톤(2,200만 원)으로 UAE 정부기관인 표준측량청(ESMA)의 엄격한 인증을 받아 처음 수출하는 것으로 두바이 현지 고급 매장인 스피니스 매장에 입점하여 판매하게 된다.

경상남도는 "특히, 이번 선적은 진주시(시장 이창희), 진주원예농협(조합장 강복원)과 진주시 수출배연구회(회장 김상중) 회원들의 땀과 노력으로 일구어낸 값진 결과로서 1차 수출 반응에 따라 지속적인 거래와 함께 8월경 생산되는 조생종 배도 수출할 계획"이라고 앞로의 계획을 밝혔다.

또, "신흥 유망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18억 이슬람 시장 진출을 위한 필수요건인 할랄인증을 취득한 진주배는 진주시 수출의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생각되며 향후 수출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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