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국정감사 우수의원 시상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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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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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이명수 의원, 장헌일 원장, 김대인 총재, 김제식 의원, 문정림 의원, 김성주 의원 ©한국기독공공정책개발연구원 제공

[기독일보 박용국 기자] 2015년도 국정감사 우수 상임위 및 우수의원 시상식이 지난 10일 오후 2시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렸다.

법률소비자연맹(총재 김대인)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국정감사NGO모니터단'(공동단장 김대인 총재, 장헌일 한국기독공공정책개발연구원장 외 20단체 대표) 평가 발표와 함께 수상 국회의원과 모니터단 등 300명이 참석해 개최됐다.

지난 15대 국회 말부터 시작해 올해 17년째로 국정감사를 감시하는 국정감사NGO모니터단은 각 상임위원회가 선정한 대상기관 637개, 본회의가 승인해야 하는 대상기관이 71개 총 708기관으로 역대 국감 중 최대 규모이다.

서울지역은 물론 전국의 국정감사 현장에 피감기관당 3∼5명씩 매일 70여명, 연인원 1000여명의 현장모니터위원을 파견, 국회의원의 출결 및 이석 현황과 질의응답 상황과 내역을 낱낱이 모니터했다.

또 국회방송(NATV)와 인터넷 방송을 통한 모든 상임위원회 국정감사와 297명 국회의원 전원의 홈페이지를 국정감사 시작 전부터 종료 이후까지 모니터하면서, 입수가능한 모든 국감자료를 수집ㆍ분석했다.

국정감사NGO모니터단은 “올 국정감사는 역사교과서의 국정화 논란, 총선관련 여야의 내분, 선거구획정 등에 함몰돼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했다”며 “국민 기대에 크게 못 미친 함량미달(D학점) 국정감사였다”고 평가했다.

이러한 낮은 평가 속에서도 최선을 다한 국정감사 모범국회의원을 비롯 법제사법위원회(위원장 이상민, 새정연),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홍문종, 새누리),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김우남, 새정연)는 우수상임위원회(장)으로 수상을 했다.

또 국회법 37조 위원회 순에 따라 국회운영위원회를 비롯 여성가족위원회 등 15개 상임위원회 소속 총 우수 국회의원을 시상했다. 그 기준은 상임위별 정원의 25%이내,13개 본 상임위만 수상의원은 74명으로 총297명으로 24.91%이며 겸임위원회인 운영28 여성가족16 포함 총 341명 중 수상자는 새누리39명 새정연 41명 정의 1명 으로 우수의원 총 81명으로 23.75%였다.

한편 이날 장헌일 공동단장은 보건복지위원회소속 김성주(민),김제식(새) 문정림(새) 이명수(새) 양승조(민)의원에게 우수국회의원상을 시상했다. 장 단장은 국가와 지자체의 공공성지표를 토대로 공공정책 분석 및 평가 및 정책제안을 전문으로 연구하는 한공원 원장이며, 행정학박사로 2009년부터 국정감사NGO모니터단 공동단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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