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는 난방요금 부담을 낮추고 고객 설비의 에너지 이용효율을 끌어올리는 기술 특허를 등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취득한 특허는 “회수온도 저감형 에너지절약 시스템”이다. 중소기업과 손잡고 개발한 이 기술은 아파트 단지 기계실에서 보낸 난방수가 각 세대를 거쳐 돌아올 때 측정되는 온도를 바탕으로 실제 열사용량을 계산한다. 이후 필요한 공급열량을 실시간으로 조절해 난방 수요와 공급 균형을 맞춘다. 특히 새벽 시간대처럼 난방 수요가 적을 때 과도하게 나가던 열량을 줄여, 기존 난방 수준을 지키면서 낭비되는 에너지를 억제한다.
[사진=뉴시스]
한난은 기술 효과를 확인하고자 지난 8월 고양사업소 관할 아파트 4개 단지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오는 12월까지 시스템 구축을 마치고 난방사용량 5% 감축을 목표로 제어 성능과 품질을 실증할 계획이다.
하동근 한난 사장은 “2028년 6월까지 추진하는 자체 연구를 통해 에너지 절감 효과를 확대하고 설치비용을 최대한 낮춰 확대보급을 위한 경제성을 확보하는 것이 관건”이라며 “고객의 난방요금 부담 완화와 지역난방 에너지 이용효율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