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교 12개 연회 신임 감독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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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형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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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회 총회 감독선거 개표 완료
(맨 왼쪽 위부터 오른쪽 방향으로) 감독 당선자들인 최우성·부경환·장학봉·손학균·전석범·이성수·이원목·이길수·김한권·박동찬·김광일·남강식 목사.  ©기감 선거공보

기독교대한감리회(감독회장 김정석 목사, 이하 기감) 제37회 총회 감독 선거가 22일 전국 12개 연회에서 일제히 치러진 가운데, 각 연회를 이끌 차기 감독들이 선출됐다.

이번 선거는 단독 출마 연회를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됐으며, 전반적으로 높은 투표율과 높아진 전자투표 참여 속에서 마무리됐다. 특히 경선이 진행된 연회의 전체 선거권자 11,667명 중 69.1%인 8,058명이 전자투표를 신청해 지난 2024년 감독·감독회장 선거(37.3%) 대비 배 이상 급증한 참여율을 보였다.

개표 결과 및 각 연회별 당선자 경선이 치러진 주요 연회에서는 치열한 접전 끝에 당선인이 확정됐다. 서울연회는 기호 2번 최우성 후보가 50.37%(680표)를 얻으며 49.41%(667표)를 득표한 손철산 후보를 근소한 차이로 제치고 당선됐다. 경기연회는 기호 1번 부경환 후보가 58.10%(1,080표)의 과반 득표율로 임일우 후보(41.85%)를 누르고 당선을 확정 지었다.

중앙연회는 기호 2번 장학봉 후보가 52.84%(698표)를 획득해 정학진 후보(47.16%)를 누르고 당선됐다. 동부연회는 기호 1번 손학균 후보가 70.06%(990표)라는 압도적인 표를 얻어 곽영준 후보(29.94%)를 따돌리고 당선됐다. 남부연회는 기호 1번 전석범 후보가 60.69%(900표)의 높은 득표율로 양진수 후보(38.98%)를 제치고 감독에 선출됐다.

충청연회는 기호 1번 이성수 후보가 61.82%(889표)를 득표해 정무동 후보(38.04%)를 꺾고 당선됐다. 삼남연회는 3파전으로 치러진 삼남연회에서는 기호 3번 이원목 후보가 40.99%(323표)를 획득해 가장 많은 표를 얻으며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기호 1번 이성우 20.05%, 기호 2번 김복돌 38.96%) 호남연회는 기호 2번 이길수 후보가 55.43%(286표)를 얻어 최호권 후보(44.57%)를 제치고 감독으로 당선됐다.

단독 출마로 무투표 당선된 서울남연회(김한권), 중부연회(박동찬), 충북연회(김광일), 미주특별연회(남강식) 후보들 역시 차기 감독으로서 공식 행보에 나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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