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외교장관 18일 워싱턴 회담…호르무즈 기여 논의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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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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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 장관 17~19일 방미…대미 투자·한반도 문제 등 주요 현안 협의 전망
(왼쪽부터) 조현 외교부 장관과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뉴시스

조현 외교부 장관이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해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과 한미 외교장관회담을 갖는다. 회담은 18일 열리며 한미관계와 한반도 문제, 지역 및 글로벌 현안 등이 폭넓게 논의될 예정이다.

이번 한미 외교장관회담에서는 양국 간 대미 투자 문제를 비롯해 호르무즈 해협 안정에 대한 한국의 기여 방안 등 주요 현안이 다뤄질지 주목된다.

특히 한미가 대미 투자 1호 사업 발표를 추진하는 시점과 회담 일정이 맞물리면서 관련 협의 상황을 놓고 양국 장관이 의견을 교환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대미 투자·안보 현안 논의 여부 관심

이번 회담에서는 대미 투자 문제와 함께 그동안 속도를 내지 못했던 한미 안보 분야 현안이 논의될지도 관심을 모은다.

핵추진잠수함 도입과 한미 원자력협력협정 개정 등과 관련한 논의가 이번 회담을 계기로 진전될지 주목된다.

한미 양국은 회담에서 한반도 문제를 비롯해 지역 및 글로벌 이슈 전반을 놓고도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호르무즈 해협 기여 방안 논의 주목

미국이 한국에 호르무즈 해협 안정에 기여할 것을 거듭 요구하고 있는 만큼 관련 논의 여부도 주요 관심사다.

정부는 파병을 포함한 구체적인 기여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조 장관과 루비오 장관은 앞서 지난달 24일 전화 통화를 갖고 한미관계와 한반도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당시 양 장관은 가까운 시일 안에 직접 만나 주요 현안을 보다 심도 있게 협의하기로 했으며, 이번 워싱턴 회담에서 후속 논의가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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