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역사문화관
한국기독교역사문화재단(대표이사 이영훈)이 운영하는 한국기독교역사문화관이 타인을 향한 시선과 존중을 담은 배리어프리 기획전 ‘서로가 서로를’의 두 번째 마당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4일 개막한 이번 2부 전시는 ‘서로가 서로를 바라보는 방법’을 부제로 오는 9월 30일까지 관람객을 만난다. 장애 작가와 비장애 작가의 작품을 한 공간에 나란히 배치해, 서로 다른 감각과 경험의 차이가 단절이 아닌 깊은 이해의 출발점이 될 수 있음을 시각적으로 증명한다.
앞서 열린 개막식에는 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 관계자들을 비롯해 발달장애 예술그룹 ‘틈사이로’ 소속 작가 9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며 전시의 취지를 함께 나눴다.
총 3부작으로 기획된 ‘서로가 서로를’ 프로젝트는 장애와 비장애의 벽을 허물고 우리 사회가 공존하는 방식을 모색하는 자리다. 이번 2부 전시에 이어, 오는 10월 6일부터는 타인을 향한 이해를 일상 속 행동으로 구체화하는 3부 ‘서로가 서로를 위하는 방법’이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한편, 전시와 연계한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눈길을 끈다. 다음 달인 9월 10일에는 장애를 깊이 있게 조명하는 전문 세미나가 개최된다. 이어 9월 19일에는 일반 시민들이 장애 감수성을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는 체험 부스를 비롯해 명사 초청 토크콘서트, 장애·비장애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교육 프로그램 등이 풍성하게 진행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