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전주기독교근대역사기념관, 기독교 선교역사 계승 위한 업무협약 체결

선교역사·문화유산 자료 교류 및 공동 전시·교육사업 추진
한남대학교와 전주기독교근대역사기념관 관계자들이 21일 한남대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기독교 선교역사 계승과 역사문화유산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남대

한남대학교와 전주기독교근대역사기념관이 기독교 선교 정신을 계승하고 역사문화 자산의 보존과 활용을 위해 상호 협력에 나선다.

한남대학교는 21일 오전 대학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전주기독교근대역사기념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전주기독교근대역사기념관 신정호 관장과 한남대학교 이승철 총장이 참석해 협약서를 교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기독교 선교 역사와 역사문화유산 관련 자료를 상호 교류하고, 학술 및 문화 분야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주요 협력 내용은 기독교 선교 역사 및 역사문화유산 자료의 상호 교류를 비롯해 학술자료와 연구정보 공유, 공동 전시와 특별기획전 개최, 교육프로그램 및 문화행사 등 문화교류사업 공동 추진, 지역사회 공헌과 기독교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 운영 등이다.

전주기독교근대역사기념관은 1892년 미국 남장로교에서 파송된 7명의 선교사들이 조선에 도착해 의료와 교육, 복음 선교를 시작했던 옛 전주 선교부 터에 2022년 설립됐다. 기념관은 호남 최초의 선교지인 전주 선교의 역사를 소개하고 있으며, 일제강점기와 광복 이후, 한국전쟁 등 시대적 변화를 거치며 이어진 선교 활동과 선교사들의 삶을 조명하는 전시를 운영하고 있다.

이승철 한남대학교 총장은 "한남대와 전주기독교근대역사기념관은 미국 남장로교 선교사들의 희생과 정신이 깃들어 있다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으며, 기독교 정신을 계승한다는 공동의 목적을 공유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독교 선교 역사와 역사문화유산의 공유는 물론 문화교류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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