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과 함께하는 하나님 나라의 식탁”… ‘킹스 테이블 아시아’ 창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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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형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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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사진 모습. ©킹스테이블아시아

킹스 테이블 아시아는 지난 4일 서울 종로구 혜성교회에서 창립 감사예배를 열고 본격적인 사역의 시작을 6일 알렸다. 킹스 테이블 아시아는 다윗이 장애를 가진 므비보셋을 왕의 식탁으로 불러 평생을 함께했던 사무엘하 9장의 정신을 핵심 가치로 삼고 있다.

이 공동체는 단순히 도움을 주고받는 관계를 넘어, 장애인 스스로 신앙 안에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주력한다. 주요 사역으로는 ▲장애인 대상 신학 및 리더십 교육 기관인 '킹즈 인스티튜트' ▲구호물자 지원 및 현지 선교를 수행하는 ‘킹즈 미션’ 등이 있다.

공동체 설립을 주도한 김지훈 대표는 20대 시절 겪은 사고로 장애인이 된 당사자이기도 하다. 그는 사역을 시작하게 된 배경에 대해 “많은 장애인과 그 가족들이 여전히 사회적 편견과 낙인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다”며 “한국교회가 장애인들에게 세상에서 가장 따뜻하고 안전한 신앙의 울타리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공동체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킹스 테이블 아시아는 이번 창립을 계기로 장애인들이 복음 안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회복하고, 우리 사회와 교회 내에서 온전한 환대를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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