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신교회 청년부 ‘청년아포슬’이 전체수련회 마지막 일정으로 경북 청송 지역 교회들을 찾아 다양한 선교 및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교회와 교제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구동신교회(담임 문대원 목사) 청년부 청년아포슬은 지난 6월 5일부터 7일까지 2박 3일간 진행한 전체수련회를 마친 뒤, 마지막 날인 7일 경북 청송군 일대 12개 교회를 대상으로 ‘청송 아웃리치’를 진행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전체수련회는 ‘RE(리본)’을 주제로 열렸다. 청년들의 영적 회복과 공동체의 결속을 목표로 마련된 이번 수련회에는 600여 명의 청년들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찬양과 기도, 말씀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자신의 신앙을 돌아보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청년들은 수련회 기간 동안 받은 은혜를 공동체 안에만 머물게 하지 않고 지역교회와 나누기 위해 마지막 일정으로 아웃리치를 준비했다. 이에 따라 수련회에 참석한 청년들은 12개 팀으로 나뉘어 청송군에 위치한 각 교회로 이동해 현장 사역에 참여했다.
◇ 청송 12개 교회 찾아 연합예배와 봉사활동 진행
청송 아웃리치는 지역교회의 실제 필요를 반영하는 방향으로 진행됐다. 청년아포슬은 사역에 앞서 각 교회 목회자들과 사전 소통을 진행하며 현장에서 필요한 국내선교와 봉사활동 내용을 파악했다.
아웃리치 당일인 7일 주일 오전, 청년들은 각 교회 성도들과 함께 예배를 드리며 연합의 의미를 나눴다. 이후에는 교회별 상황에 맞춘 다양한 사역을 전개했다.
청년들은 교회 인근 마을을 방문해 주민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지역교회를 소개하는 노방전도를 실시했다. 또한 교회 예배당과 부속시설을 청소하고 외벽 페인트칠 작업을 진행하는 등 교회 환경 개선에도 힘을 보탰다.
이와 함께 지역 청소년들과 함께하는 찬양집회를 열어 세대 간 소통과 교제의 시간을 마련했다. 청년들은 찬양과 나눔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과 교류하며 신앙 안에서 하나 되는 시간을 가졌다.
◇ 농촌교회 향한 격려와 위로의 시간
모든 예배와 사역을 마친 후에는 현지 목회자와 성도들이 함께 모여 교제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년들은 지역교회 성도들과 대화를 나누며 서로를 격려했고, 현지 교회 역시 청년들의 방문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청송 지역 한 교회 목회자는 “농촌 인구 감소와 성도들의 고령화로 인해 교회가 점차 활력을 잃어가던 가운데 대구동신교회 청년들이 찾아와 함께 예배드리고 격려해 줘 큰 위로와 힘을 얻었다”며 “이번 청송 아웃리치가 우리 교회와 청송 지역에 새로운 영적 부흥의 불씨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참여 청년들 역시 이번 사역을 통해 의미 있는 경험을 했다고 입을 모았다. 청년아포슬의 한 청년은 “수련회에서 받은 하나님의 사랑을 어떻게 흘려보낼지 고민했는데 청송의 목회자들과 성도들을 만나면서 오히려 우리가 더 큰 사랑과 은혜를 받고 돌아오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대구동신교회 청년아포슬은 이번 청송 아웃리치를 통해 지역교회와의 연합과 섬김의 의미를 다시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한 농촌교회와 지역사회를 향한 관심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선교와 봉사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