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의 영적 각성과 이 땅의 회복을 위해 함께 기도하는 ‘대구·경북 714 연합기도대성회’가 최근 대구동신교회(담임 문대원 목사)에서 개최됐다.
714 연합기도대성회는 역대하 7장 14절 말씀을 근거로 매년 7월 한국교회와 나라를 위해 기도하는 초교파 연합 기도운동이다. 특히 이번 대구·경북 집회는 올해 714 연합기도대성회를 앞두고 진행된 첫 권역별 집회로 마련돼 의미를 더했다.
이날 집회에는 지역 교회 성도들과 목회자들이 함께 모여 한국교회의 회복과 복음 전파, 나라와 민족, 다음세대와 가정을 위해 한마음으로 기도했다. 참석자들은 교단과 교회의 경계를 넘어 연합의 정신으로 예배와 기도에 참여하며 한국교회의 미래와 부흥을 위해 뜻을 모았다.
집회에서는 선한목자교회 원로목사이자 위지엠 이사장인 유기성 목사가 ‘눈물의 기도’를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유 목사는 설교를 통해 하나님께서 끊임없이 기도할 것을 말씀하셨으며, 기도하는 사람들을 통해 역사하셨다고 강조했다.
유 목사는 “하나님은 계속해서 기도하라고 말씀하시며 기도하는 자들을 통해서 역사하셨고, 결국 그것을 통해 기도하는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을 알게 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기도회로 모이는 자리에 주님께서 함께하신다는 사실을 믿고 연합해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강력하게 역사하실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께서 겟세마네 동산에서 드리셨던 “내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라는 기도를 언급하며 나라와 민족, 그리고 한국교회의 부흥을 위해 간절히 기도할 것을 권면했다.
◆ 한국교회 회복·국가 화합·세계 선교 위해 합심기도
설교 후에는 대구·경북 지역 목회자들이 순서대로 기도회를 인도하며 다양한 기도 제목을 놓고 합심기도를 이어갔다.
배준현 목사(성명교회)는 한국교회의 영적 회복과 복음적 연합을 위해 기도했으며, 강영롱 목사(삼덕교회)는 분열된 사회와 나라가 공의와 화합의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기도했다.
이어 박성훈 목사(대구서현교회)는 세계 선교와 복음 전파를 위해 기도했으며, 이정환 목사(대구남산교회)는 가정의 회복과 건강한 신앙 공동체의 회복을 위해 기도했다. 또한 국광승 목사(구미강동교회)는 다음세대의 영적 부흥과 신앙 계승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며 참석자들의 마음을 모았다.
기도회는 이지훈 목사(범어교회)의 마무리 기도와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 “지역교회 연합의 기도 통해 한국교회 기도 부흥 일어나길”
집회에 참석한 조민국 청년(대구동신교회)은 연합기도회에 참석한 소감을 전하며 한국교회의 기도 부흥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조 청년은 “개교회의 울타리를 넘어 지역 교회가 연합해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는 모습을 보며 가슴이 뜨거워졌다”며 “이러한 연합의 기도가 마중물이 되어 한국교회에 다시 한번 기도의 부흥이 일어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714 연합기도대성회는 오는 7월 17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개최된다. ‘복음의 증인, 기도로 서는 교회’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집회는 전국 각지의 성도들과 목회자들이 함께 모여 한국교회의 영적 회복과 복음 확장을 위해 기도하는 자리로 마련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