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창원대, 김초엽 작가 초청 북콘서트 개최

‘만나고 싶은 작가’ 1위 선정… SF와 과학, 창작 이야기 나눈다
국립창원대학교 도서관이 올해 첫 북콘서트 행사로 SF 작가 김초엽을 초청해 독자들과 만나는 시간을 마련한다. ©국립창원대학교

국립창원대학교 도서관이 올해 첫 북콘서트 행사로 SF 작가 김초엽을 초청해 독자들과 만나는 시간을 마련한다.

국립창원대학교 도서관은 오는 27일 오후 2시 교내 MOSS 소극장에서 ‘2026년 첫 북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북콘서트에는 SF 문학을 대표하는 젊은 작가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히는 김초엽 작가가 초청됐다. 대학 측은 지난해 북콘서트 만족도 조사에서 김초엽 작가가 ‘가장 만나고 싶은 작가’ 1위로 선정되면서 이번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초엽 작가는 과학적 상상력과 인간 존재에 대한 섬세한 시선을 결합한 작품 세계로 젊은 독자층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국립창원대학교 측은 이번 북콘서트가 대학생과 청년 세대에게 진로와 창작, 삶에 대한 영감을 제공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강연의 주제는 김초엽 작가의 저서 『양면의 조개껍데기』를 바탕으로 한 ‘양면의 사랑, 반짝이는 슬픔–세계와 창작’으로 정해졌다.

김초엽 작가는 작품의 아이디어가 시작되는 과정과 세계관 설계 방식, 인간의 감각과 인지에 대한 과학적 지식을 소설로 풀어내는 방법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SF 장르를 통해 미래 기술뿐 아니라 현재 사회의 소외와 공감, 관계의 문제까지 함께 이야기한다는 점에서 독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김초엽 작가는 포스텍(POSTECH)에서 화학을 전공한 과학도 출신으로, 과학과 문학을 넘나드는 독특한 이력을 지닌 작가다.

그의 작품은 과학적 설정과 인문학적 질문이 자연스럽게 결합돼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장애와 질병, 비주류 존재 등 사회적 소외 문제를 깊이 있게 다루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초엽 작가는 2017년 제2회 한국과학문학상 중단편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데뷔했다. 이후 오늘의 작가상, 젊은작가상, 한국출판문화상, 은하상 최우수외국작가상 등을 수상하며 한국 SF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국립창원대학교 도서관은 이번 북콘서트 참가 신청을 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받고 있으며, 학생뿐 아니라 지역 주민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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