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종전 수정안 임박… 호르무즈 해협 개방 협상 분수령 부상

국제
중동·아프리카
홍은혜 기자
press@cdaily.co.kr
미·이란 종전 조건 줄다리기… 호르무즈 개방 여부가 휴전 동력 가를 변수
©Sina Drakhshani/ Unsplash.com

이란이 중재국을 통해 종전 수정안을 조만간 전달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중동 휴전 협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핵심 변수는 호르무즈 해협 개방 문제다.

이란은 해협 통제권 인정과 봉쇄 해제 등을 조건으로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고, 미국은 이에 부정적 입장을 보여왔다.

다만 일부 중재 채널에서는 제한 없는 호르무즈 해협 개방이 잠재적 합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 경우 핵 문제는 후속 협상으로 넘어갈 수 있다는 전망이다.

핵협상 조건 놓고 입장차 여전

다만 종전 논의가 실제 진전될지는 불확실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미국은 우라늄 농축 장기 동결 요구를 유지하고 있고, 이란 역시 핵심 협상 카드인 해협 통제 문제를 쉽게 양보하기 어렵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이란 종전 수정안이 나오더라도 핵협상 재개 조건과 해상 통제 문제를 둘러싼 입장차가 단기간 해소되긴 쉽지 않다는 평가다.

군사 압박보다 경제 제재 강화 흐름

미국은 공습 가능성을 언급하며 압박 수위를 높이는 동시에 경제 제재 확대에도 나서고 있다.

다만 실제 군사 행동 재개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이 우세하며, ‘최대 압박’ 기조가 이어질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최근 대이란 제재 확대와 호르무즈 해협 통항 관련 강경 입장 역시 이러한 흐름으로 해석된다.

수정안이 휴전 돌파구 될 가능성

외교가에서는 이번 이란 종전 수정안이 휴전 협상 분수령이 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 개방 문제에서 절충점이 도출될 경우 협상이 다시 속도를 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반면 핵협상과 통제권 이견이 좁혀지지 않을 경우 장기 교착 가능성도 거론된다.

#미국 #이란 #핵무기 #기독일보 #기독일간지 #종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