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복무는 선교사 훈련 과정”... 장병 대상 캠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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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형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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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부터 사흘간 포천 한국중앙기도원서 ‘제16회 다세움 MMB 캠프’
 ©다세움비전캠프

군 복무 중인 청년들을 복음의 야성을 가진 선교적 리더로 길러내기 위한 특별한 영성 집회가 열린다. 군선교 전문 기관인 다세움비전선교회(대표 한아람 목사)는 오는 4월 27일부터 29일까지 경기도 포천 소재 한국중앙기도원에서 제5기갑여단 철풍부대 기독 장병들을 대상으로 ‘제16회 다세움 MMB 캠프’를 진행한다.

이번 수련회의 핵심 테마는 ‘CALLED & SENT(부름받은 군사, 보냄받은 선교사)’다. 이는 장병들이 군 생활을 단순한 공백기가 아닌, 하나님의 소명을 발견하고 세상으로 파송 받기 위한 준비 과정으로 인식하도록 돕기 위함이다.

다세움비전선교회는 이사야 43장 1절 말씀을 바탕으로, 청년들이 군이라는 특수한 공간 안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재확인하고 복음의 통로로 거듭나는 데 사역의 초점을 맞췄다. 특히 단순히 신앙을 유지하는 수준을 넘어, 부대 내에서 ‘보냄받은 자’로서 선교사적 삶을 실천하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MMB(Military·Missionary·Bridge) 캠프는 이름 그대로 군(Military)과 선교(Missionary)를 연결하는 가교(Bridge) 역할을 지향한다. 군에서 뜨겁게 만난 하나님을 사회와 지역교회에서도 지속해서 섬길 수 있도록 리더십을 배양하는 것이 목표다.

선교회 측은 “청년들이 전역 후 신앙의 끈을 놓치는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군 복무 기간 중 사명감을 견고히 세우는 구조를 설계했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이번 캠프에는 군종 목회자부터 현장 선교사, 찬양 사역자 등 각계 전문가들이 강사진으로 대거 참여해 장병들의 눈높이에 맞는 실천적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2박 3일 동안 참가자들은 말씀 사경회와 찬양 축제, 뜨거운 기도회를 통해 영적 에너지를 충전하게 된다. 예배의 감동을 더 하기 위해 전문 찬양팀과 워십팀이 합류하며, 음향 전문 업체인 사운드큐어가 기술 협력으로 힘을 보탠다.

다세움비전선교회 대표 한아람 목사는 “청년들에게 군대는 하나님이 예비하신 최고의 훈련소”라며 “이번 캠프를 경험한 장병들이 자신이 하나님의 소유임을 깨닫고, 각자의 삶의 자리에서 빛을 발하는 선교사로 결단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다세움비전선교회는 이번 제16회 캠프에 앞서 4월 22일부터 24일까지 제55보병사단 봉화부대에서 제15회 캠프를 먼저 진행하며 군 복무 중인 청년 세대를 향한 복음 전파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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