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책 읽는 대한민국’ 선포… 독서 문화 확산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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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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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대비 ‘사유의 힘’ 강조… 전국 독서 정책 추진
대국민 독서 캠페인 ‘2026 책 읽는 대한민국’ 선포식. ©주최 측 제공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출판문화진흥원, (재)책읽는사회문화재단과 함께 오는 23일 서울 강남구 별마당 도서관에서 대국민 독서 캠페인 ‘2026 책 읽는 대한민국’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책 읽는 대한민국’ 캠페인은 AI 시대에 필요한 사유의 힘을 기르고 일상 속 독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된다.

문체부는 선포식을 시작으로 캠페인을 본격 추진하며 독서를 통한 사고력과 창의력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선포식은 1부 강연과 2부 본행사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문학평론가 나민애 서울대 교수가 ‘책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법’을 주제로 강연한다.

2부에서는 천선란 작가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천 개의 파랑’ 공연과 함께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소설가 정세랑, 가수 겸 작가 요조, 그룹 아이브 멤버 가을이 참여하는 북토크가 진행된다.

행사 기간 동안 별마당 도서관 인근에서는 독서 성향 분석, 책갈피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이달 말에는 전국 140개 서점에서 심야 책방이 열린다.

문체부는 ‘책 읽는 대한민국’ 캠페인을 통해 전국 단위 독서 정책을 확대한다. 5월부터 지역서점 200곳에서 맞춤형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직장문고 조성과 전자책 구독 지원을 통해 직장 내 독서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6월부터는 매월 첫 수요일 ‘문화요일’에 전자책과 오디오북을 무료로 제공하는 ‘온책방’ 서비스를 운영해 독서 접근성을 높인다.

문체부는 문화예술계 인사들과 협업해 독서 문화 확산을 추진한다. 배우 문소리, 아이브 가을, 고명환, 김금희·이슬아·정세랑·요조 등이 캠페인 동반자로 참여한다.

또한 ‘책력 인증’과 ‘책크인’ 등 참여형 이벤트를 운영하고, 안동 소리책 도보여행, 춘천 북캠핑 등 지역 연계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문체부는 공공과 민간 협력을 통해 전국 어디서나 독서를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휘영 장관은 “AI 시대에 인문 기반을 강화하고 독서 문화 확산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책 읽는 대한민국’ 캠페인은 AI 시대 속 독서의 가치 확산과 국민 참여 확대를 목표로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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