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CCC의 선교 기초 훈련 프로그램 ‘커넥션스쿨’이 몽골 현지 교회 리더십을 대상으로 한 첫 강사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훈련은 3월 24일부터 27일까지 몽골 울란바타르 Somang Plaza에서 진행됐다.
‘몽골 커넥션스쿨 강사 훈련’에는 CCC 간사, 목회자, 선교사, 평신도 지도자 등 총 15명이 참여했다. 특히 멘탈 클리닉 의사, 현지 교회 목사, YWAM 간사, 타지키스탄 파송 예정 선교사, 몽골CCC 간사, NGO 디렉터 등 다양한 배경의 인원이 함께해 몽골 교회의 선교적 역량 강화에 대한 기대를 보여줬다.
이번 훈련은 김장생 목사(국제 커넥션스쿨 대표, CCC 해외선교팀장)와 갈라 간사(몽골CCC 선교팀장)가 코디네이터를 맡아 진행했다. 강사진으로는 김장생 목사를 비롯해 이혜란 선교사(국제 커넥션스쿨 공동대표), 김형창 목사(커넥션스쿨 한국본부장), 박필종 목사(커넥션스쿨 한국본부 간사), 오일영 선교사(몽골 Trinity Bible College 부학장) 등이 참여해 전문적인 강의를 제공했다.
커넥션스쿨은 2019년 6월 시작된 선교 기초 훈련으로, 한국CCC의 40여 년 선교 경험을 바탕으로 한다. 이 프로그램은 교회와 공동체가 지상명령 성취의 비전을 품고 세계 복음화 사명을 감당하도록 돕고, 개인이 삶의 현장에서 선교적 삶을 실천하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훈련은 선교를 교회의 본질적 사명으로 인식하도록 돕고, 공동체를 선교적 교회로 세우는 데 초점을 맞춘다. 짧고 명확한 강의와 일상 언어를 활용해 이해를 돕고, 검증된 한국형 콘텐츠와 성인 학습 방법을 통해 ‘삶을 변화시키는 훈련’으로 진행된다. 현재까지 국내에서는 24회의 강사 훈련을 통해 539명이 수료했으며, 이를 통해 73회의 지역 커넥션스쿨이 개설돼 1,443명이 교육을 받았다.
이번 몽골 훈련은 1년 전부터 한·몽 양국이 공동으로 기획하고 준비했다. 한국어에 능통한 현지인들이 번역에 참여해 학생용 교재와 강사용 교재, PPT 등 모든 자료를 몽골어로 완성했다. 또한 ‘몽골 기독교의 역사’ 강의를 포함해 현지 상황에 맞춘 교육 콘텐츠를 제공했다.
재정은 한국과 몽골이 함께 부담하는 ‘동반자 선교’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국은 강사들의 항공료와 숙박비를, 몽골CCC는 번역비와 훈련 진행비를 담당했으며, 향후 사역비는 현지에서 직접 모금할 예정이다. 훈련 종료와 함께 갈라 간사가 몽골 커넥션스쿨 대표로 공식 취임했다.
훈련 기간 참가자들의 높은 참여도와 열정은 강사진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김장생 선교사는 “몽골 교회가 선교의 방향을 고민하는 시점에 커넥션스쿨을 전수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훈련생들의 집중력과 학습 태도가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전했다.
오일영 선교사는 “이번 훈련이 선교를 교회의 프로그램이 아닌 존재 목적임을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몽골 교회가 성숙한 선교적 교회로 나아가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지 참가자들도 프로그램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갈라 간사는 “커리큘럼이 몽골 교회에 꼭 필요한 내용을 잘 담고 있다”며 “커넥션스쿨이 몽골 교회의 선교적 성장에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바야사 박사는 “선교에 대한 통합적인 이해를 얻는 계기가 됐다”며 “자료의 완성도가 매우 높다”고 평가했다.
한편, 커넥션스쿨은 영어, 몽골어, 프랑스어 번역을 완료했으며, 스페인어, 일본어, 인도네시아어 번역도 진행 중이다. 국제 커넥션스쿨은 오는 9월 8일부터 11일까지 케냐에서 아프리카 4개국 30여 명이 참여하는 강사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며, 제25기 한국어 강사 교육은 9월 14일부터 6주간 온라인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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