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기고만장 업무협약 체결… 기업 맞춤형 사회공헌 확대

HR 네트워크 기반 중소·중견기업 참여형 사회공헌 모델 본격 추진
월드비전과 기고만장이 중소·중견기업의 나눔 참여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월드비전 제공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이 25일 HR 담당자 커뮤니티 플랫폼 ‘기고만장(대표 박병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업 맞춤형 사회공헌 확대를 위한 전략적 협력에 나섰다. 이번 협약은 기업 현장의 인사 담당자들과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보다 실질적이고 접근성 높은 사회공헌 모델을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월드비전은 이번 협력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이 기업 규모와 특성에 맞는 사회공헌 활동에 보다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단순한 후원을 넘어, 기업 조직문화와 연계된 참여형 프로그램을 개발해 사회적 가치 창출을 체계적으로 도모하겠다는 방침이다.

HR 네트워크 기반 기업 맞춤형 사회공헌 전략 본격화

기고만장은 현직 인사담당자들이 법령 정보와 실무 서식, 교육 프로그램 등을 공유하는 HR 전문 플랫폼으로, 다양한 기업의 실무 현장과 긴밀히 연결돼 있다. 월드비전은 이 같은 네트워크를 활용해 기업의 실제 니즈를 반영한 기업 참여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기업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사회공헌 콘텐츠를 공동 개발하고, HR 담당자들이 기업 내부에서 사회공헌을 전략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기업 맞춤형 사회공헌 모델을 통해 중소·중견기업도 부담 없이 사회적 책임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겠다는 목표다.

월드비전은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이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조직문화 안에 자연스럽게 정착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캠페인을 연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업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나눔 문화가 형성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컬렉티브 임팩트’ 확장… 정부·대학·기업 협력 다각화

월드비전은 그동안 강조해 온 ‘컬렉티브 임팩트(Collective Impact)’ 전략을 한층 확장하기 위해 올해를 기점으로 협력 대상을 더욱 넓히고 있다. 기존의 파트너십을 넘어 정부, 대학, 중소·중견기업 등 다양한 주체들과 협력을 강화해 집단적 영향력을 창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번 월드비전과 기고만장의 업무협약은 이러한 전략을 구체화하는 과정의 일환으로 평가된다. 기업 맞춤형 사회공헌을 통해 조직 내부의 참여를 확대하고, 다양한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의 폭을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양 기관은 사회공헌 활동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정보·콘텐츠·네트워크를 상호 활용하고, 기업의 사회공헌 참여 확대를 위한 프로그램과 캠페인, 공동 사업을 기획·발굴·연계하기로 했다. 또한 사회공헌 관련 네트워크를 형성해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확산하는 데에도 협력할 방침이다.

기업 문화 속 나눔 정착 기대… “기업과 사회 함께 성장”

기고만장 박병관 대표는 “많은 인사담당자가 기업의 가치를 높이는 사회공헌 활동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있다”며 “글로벌 NGO인 월드비전의 전문성과 기고만장의 네트워크가 만나 기업과 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월드비전 김성태 지속가능파트너십본부 본부장은 “기업의 가장 소중한 자산인 사람을 관리하는 HR 전문가들과의 협업은 나눔 문화가 기업의 문화로 자리 잡는 데 중요한 과정”이라며 “이번 협약이 중소·중견기업들에게 실질적인 사회공헌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월드비전은 앞으로도 기업 맞춤형 사회공헌 모델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 현장과 긴밀히 연결된 사회공헌 전략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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