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학교 신학대학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교내 신학관에서 ‘목원대학교 신학대학 청소년 캠프(목청캠)’를 진행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캠프에는 8개 교회에서 청소년과 교사 193명이 참석했으며, 목원대 신학생 50명이 스태프로 참여해 세대 간 교제와 공동체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목청캠은 2024년부터 개최해 온 ‘리캠프’를 계승한 행사로, 올해부터 명칭을 ‘목원대학교 신학대학 청소년 캠프’로 변경해 새롭게 출발했다. 모든 프로그램은 신학대학 캠퍼스에서 진행됐으며, 청소년들이 신앙과 삶, 진로를 함께 고민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캠프는 ‘전쟁 속 예배자(war;ship)’를 주제로 열렸으며, 주제 말씀으로는 고린도후서 10장 4절 “우리의 싸우는 무기는 육신에 속한 것이 아니요 오직 어떤 견고한 진도 무너뜨리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모든 이론을 무너뜨리며”가 선포됐다. 학교 측은 참가자들이 말씀을 통해 보이지 않는 영적 전쟁을 인식하고, 삶의 자리에서 예배자로 살아가는 의미와 믿음의 싸움을 감당하는 자세를 고민하고 결단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강사로는 서종현 선교사와 김용의 선교사가 나서 말씀을 전했으며, 디아코니아의 찬양 사역과 레크리에이션 등 공동체 교제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특히 조별 활동과 체험형 ‘천로역정’ 코스는 말씀을 삶의 이야기로 연결하도록 돕는 데 중점을 뒀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예배와 헌신, 섬김이 일상 속에서 어떻게 이어져야 하는지를 구체적으로 경험한 것으로 전해졌다.
캠프 운영은 신학대학 학부생으로 구성된 총괄진이 기획 단계부터 전반을 맡았으며, 학부생과 신학대학원생 스태프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진행을 도왔다. 학교 측은 청소년들과 동행한 신학생들의 섬김이 세대를 잇는 신앙의 본을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참가 청소년들은 체험 프로그램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 학생은 “비아 돌로로사 활동을 통해 예수께서 십자가를 지시기까지의 과정을 깊이 알게 됐고, 십자가의 의미와 주님의 사랑을 다시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가자는 “신앙이 흔들리던 시기에 캠프에 참여해 주님을 삶의 중심으로 다시 세우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신학대학 관계자는 “이번 캠프를 통해 심어진 말씀의 씨앗이 청소년들의 삶에서 열매 맺기를 기대한다”며 “캠프를 정례화해 내년과 내후년에도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다음 세대를 위한 신앙 형성과 영적 돌봄 사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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