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전화종합사회복지관 설 명절 행사 ‘설레는 날’ 개최

명절 고립감 해소 위한 설 명절 행사 운영…무료급식 노인 대상 정서 지원·전통체험·식사 나눔 진행
생명의전화종합사회복지관이 설 명절을 맞아 무료급식 이용 노인을 위한 온종일 명절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은 식사하는 모습. ©생명의전화종합사회복지관

생명의전화종합사회복지관이 설 명절을 맞아 무료급식 이용 노인을 위한 온종일 명절 행사를 개최하며 지역사회 돌봄 활동을 이어갔다.

생명의전화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연은)은 2026년 설 명절을 맞아 무료급식사업을 이용하는 노인 250명을 대상으로 ‘[설]레는 [날]’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 명절 행사는 명절 기간 상대적으로 고립되기 쉬운 노인들에게 정서적 지지와 공동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복지관 측은 명절을 혼자 보내는 노인들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고 다양한 체험과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 관계 형성을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이번 설 명절 행사는 하루 동안 다양한 체험과 공연, 식사 나눔, 세대 교류 프로그램 등을 포함한 통합형 행사로 운영됐다.

설 명절 분위기 속 체험·공연·명절 꾸러미 지원 진행

행사는 오전 공식 일정으로 시작됐다. 이날 행사에는 구청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들이 참석해 어르신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하고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참석자들은 노인들과 직접 인사를 나누며 건강과 안부를 묻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진행된 체험 프로그램에서는 바람떡 만들기 활동이 마련됐다. 참여 노인들은 직접 떡을 만들며 명절 전통을 체험하고 서로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복지관은 이러한 활동이 노인들의 정서적 안정과 공동체 의식 형성에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축하 힐링 공연이 진행돼 행사 분위기를 한층 높였다. 공연을 통해 노인들은 명절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고 활력을 얻는 시간을 가졌으며, 복지관 측은 설 명절 꾸러미도 함께 전달해 실질적인 생활 지원을 병행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설 명절 행사가 단순한 지원을 넘어 노인들이 공동체 안에서 명절의 의미를 경험하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었다고 밝혔다.

세대 교류 프로그램 운영…전통놀이·인지활동 통해 정서 교류

오후 프로그램은 세대 간 교류 활동 중심으로 진행됐다. 복지관 중장년 1인 가구 자조모임 회원들이 참여해 노인들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행사에서는 윷놀이, 투호, 제기차기, 딱지치기 등 전통놀이 체험이 진행됐으며, 게임 요소를 활용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스러운 소통과 협력이 이뤄졌다. 볼링 게임과 초성퀴즈 등 인지활동 프로그램도 마련돼 치매 예방과 두뇌 활성화를 돕는 시간이 됐다.

음악 체험 시간에는 노인들이 직접 듣고 싶은 노래를 신청하고 함께 부르며 정서적 교감을 나눴다. 참여자들은 음악 활동을 통해 명절의 즐거움을 공유하고 세대 간 거리감을 좁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복지관 측은 세대 교류 프로그램이 노인들의 사회적 고립감을 완화하고 정서적 안정감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중장년 1인 가구 회원들 떡국 준비…함께 식사하며 명절 정 나눠

이번 설 명절 행사에서는 식사 나눔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특히 복지관 중장년 1인 가구 자조모임 회원들이 직접 떡국을 준비해 노인들에게 제공했다.

참여자와 노인들은 한자리에 모여 함께 식사를 하며 명절의 정을 나눴다. 복지관은 식사 나눔을 통해 세대 간 교류와 공동체 경험을 확대하는 데 의미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노인은 “복지관에서 하루 종일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하며 명절을 보내니 매우 즐거웠다”며 “명절마다 혼자 보내는 시간이 많았는데 이번에는 많은 사람들과 함께할 수 있어 행복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여자는 “혼자 있을 때는 떡국을 잘 끓여 먹지 않는데 준비해 준 덕분에 따뜻한 식사를 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생명의전화종합사회복지관 “고립 위험 노인 돌봄 지속 확대”

생명의전화종합사회복지관은 이번 설 명절 행사를 통해 무료급식 이용 노인들의 명절 기간 고립감을 완화하고 정서적 안정과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복지관 측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고립 위험 가구를 위한 관계 중심 복지 서비스와 돌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명절과 같은 취약 시기에 사회적 연결망을 강화하는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생명의전화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과 정서 돌봄 프로그램을 통해 공동체 중심 복지 실천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 설 명절 행사를 계기로 노인 돌봄과 세대 통합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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