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결대학교(총장 정희석)는 지난 26일 ㈜미래엔(회장 김영진)이 학교법인 성결신학원에 발전기금 3,000만 원을 기부하고, ㈜미래엔의 故 김광수 명예회장이 설립한 목정미래재단이 2026년부터 성결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 학기 1,200만 원 규모의 장학금을 정기 지원하기로 약정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기부와 장학금 약정을 통해 성결대학교와 ㈜미래엔은 실질적인 교육 지원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교육 및 사회공헌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장학금의 지속적 지원은 학생들의 학업 안정성과 진로 역량 개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출판문화 분야에서 사회적 가치 실현에 힘써온 ㈜미래엔은 이번 발전기금 기부를 계기로 성결대학교와의 협력 관계를 한층 확대하며, 교육과 사회공헌을 연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학교법인 성결신학원 김성진 이사장직무대행은 “성결대학교가 추진 중인 ‘융합과 혁신의 미래플랫폼(SKU, where Convergence Meets Innovation)’ 비전은 창의성·전문성·윤리성을 겸비한 미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며 “이번 발전기금과 장학 약정은 대학의 교육 비전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하는 중요한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결대학교는 교육부 재정지원사업에서 2년 연속 최우수(S등급)를 획득했으며, 2025년부터는 경기권 RISE 지역혁신사업에 참여해 산학연계 교육과정과 지역 기반 실무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AI·디지털 융합 교육혁신을 도입하며 미래 교육플랫폼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정희석 총장은 “이번 발전기금은 단순한 재정적 후원 이상의 의미가 있다. 성결대학교의 교육 비전과 지역·산업 기반 혁신 전략을 함께 지지하는 매우 뜻깊은 결단”이라며 “성결대학교는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기업과 협력을 확대하여 ‘전인적인 하나님의 사람을 양성하는 대학’이라는 건학이념 아래 융합과 혁신의 미래 교육플랫폼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미래엔은 2024년 기준 국내 국·검정 교과서 통합 총 발행부수의 28%를 차지하는 교과서 발행부수 1위 기업이다. 1948년 대한교과서주식회사로 출발한 ㈜미래엔은 국내 최초의 교과서 발행 기업으로, 교과서 발행을 비롯해 초·중·고 참고서, 유·아동 및 성인 출판, 인쇄 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기업의 이익은 반드시 사회로 환원해야 한다’는 故 김광수 명예회장의 신념에 따라 1973년 목정장학회(현 목정미래재단)를 설립하고 장학사업과 교육 환경 개선 등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