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 교단 지도자 초청해 한국교회 현안 논의

특별대담서 2025 평가와 2026 비전 제시
CTS 공동대표이사 초청 특별대담「2025 한국교회를 돌아본다」출연진과 CTS 감경철 회장 기념 사진. ©CTS 제공

순수복음방송 CTS기독교TV(회장 감경철·이하 CTS)는 공동대표이사 초청 특별대담 ‘한국교회를 논하다’ 1·2부를 통해 2025년 한국교회의 흐름을 점검하고 2026년을 향한 비전과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대담에는 기독교대한감리회와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교단 지도자들이 참석해 인구 절벽과 사회 갈등, 기술 환경 변화 등 복합적인 위기 상황 속에서도 교회의 본질 회복과 다음세대 양성을 위해 교단 간 연합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대담 1부 ‘2025 한국교회를 돌아본다’는 12월 19일 오전 11시와 20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참석자들은 2025년이 한국 기독교 선교 140주년을 맞아 복음의 초심을 재확인하고 선교적 정체성을 점검하는 해였다고 평가했다. 감리교와 장로교는 선교 140주년 기념 예배를 함께 드리며 연합에 나섰고, 코로나19 이후 이어진 변화 속에서 회복을 위한 새로운 모색을 지속해 왔다고 진단했다.

CTS 공동대표이사들은 2025년 한국교회의 주요 발자취로 다음세대를 위한 교육 개혁과 신앙 전수 운동 확산, 사회적 약자 돌봄 사역의 지속을 꼽았다.

기독교대한감리회 직전 감독회장 이철 감독은 “하나님을 의지하며 긍정적으로 위기 상황을 이겨 나가야 한다”며 “코로나 이후 이어지고 있는 ‘패배주의’를 경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정훈 총회장은 “화해와 연대에 있어서 과연 한국교회가 본이 되었는가”라며, 올 해 한국교회의 역할을 돌아봤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장봉생 총회장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도들이 신앙과 삶의 균형을 잡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한 해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교단별 중점 사업 성과도 공유됐다. 기독교대한감리회 이철 직전 감독은 “구령의 열정 회복에 집중하며 젊은 목회자와 미자립 교회 지원을 우선했고, 구조 조정을 통해 다음세대 지원에 집중했다”고 설명했고,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정훈 총회장은 “’용서, 사랑의 시작'을 주제로 교육 과정 개편을 통해 다음세대 교육에 집중하는 한편 기후 변화 및 환경 문제 대응을 위한 ‘생명운동 10년 계획’을 추진했다”고 전했고,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장봉생 총회장은 “'함께하는 정책 총회' 시스템을 정착시키기 위한 구조 개편을 추진했으며, 교회종합지원센터 설립을 통해 어려운 교회를 지원하고 청년 멘토링 그룹을 구성하는 성과를 냈다”고 말했다.

CTS 공동대표이사 초청 특별대담 2부 「2026 한국교회가 가야 할 길은?」
[본방] 2026년 1월 2일(금) 오전 11시
[재방] 2026년 1월 3일(토) 밤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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