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결대학교(총장 정희석) 다문화평화연구소(소장 남기범)는 오는 11월 2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 10분까지 성결대학교 학술정보관 6층 야립국제회의실 및 소회의실에서 ‘제16회 성결대학교 이민정책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포럼의 주제는 ‘이주배경학생 지원을 위한 다양한 시각: 학문과 실천’으로, 이주배경학생의 교육 지원 방안을 다각도로 논의하는 장이 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성결대학교 이민정책연구회, 한국이민정책학회, 한국청소년학회, 한국다문화교육학회가 공동 주최하며, 교육부와 성결대학교 대학혁신지원사업단,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열린다. 포럼에는 정희석 총장을 비롯한 교육부 및 시·도 교육청 관계자, 연구자, 현장 교원, 시민단체 관계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정책, 연구, 실천을 잇는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포럼은 세 부분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제1부에서는 ‘이주배경학생 한국어 교육과 지원정책 및 밀집학교 연구 성과 발표’가 이뤄지며, 이주배경학생의 한국어 교육 방향과 학습·정서 지원 프로그램, 밀집학교의 수업 운영 및 학부모 소통 사례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겪는 언어 및 학습 측면에서의 어려움과 학교 현장에서의 대응 전략이 구체적으로 공유될 계획이다.
제2부에서는 ‘이주배경학생 교육지원과 거버넌스·다문화교육과 사회통합’을 주제로, 중앙정부, 교육청, 학교, 지역사회 간의 협력 구조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진다. 이주배경청소년의 교육 격차 분석, KIIP(사회통합프로그램) 작문 교육의 정책적 쟁점, 지역사회 기반의 사회통합 프로그램 사례 등이 소개되며, 이를 통해 통합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구체적인 모델이 제시될 예정이다.
제3부 라운드테이블에서는 ‘이주배경학생 지원을 위한 다양한 시각: 학문과 실천’을 주제로 교육부, 교육청 관계자, 학계, 학교 현장 전문가들이 참여해 언어·학습 지원을 넘어 진로·심리·가족 지원과 지역사회 연계까지 포함하는 종합적 지원체계의 필요성을 논의한다. 또한 지역 간 격차 해소와 현장의 지속 가능한 실천 기반 구축, 장기적인 정책 로드맵 마련에 대한 논의도 집중적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남기범 소장은 “이주배경학생 지원은 일부 기관이나 담당자의 노력만으로 해결하기 어렵다. 중앙과 지방, 학교와 지역사회, 학문과 실천이 함께 움직여야 한다”며 “이번 포럼이 협력의 출발점이자, 이주배경학생들이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실질적 정책과 프로그램 개발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성결대학교 다문화평화연구소는 이민자 사회통합과 이주배경학생 교육 지원을 위한 지속적인 연구를 수행하며, 정부 부처, 지자체, 교육청, 학교와 협력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정책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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