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 2025 INCHE/HGU 아시아-오세아니아 컨퍼런스 성료

AI 시대 고등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 논의… 전 세계 기독교 교육자들 한자리에 모여
2025 INCHE-HGU 컨퍼런스 참석자 기념 사진. ©한동대 제공

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와 INCHE(International Network for Christian Higher Education)는 24일부터 26일까지 김영길 그레이스채플에서 ‘2025 INCHE/HGU 아시아-오세아니아 컨퍼런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310여 명이 참석했으며, AI 시대의 고등교육 패러다임을 논의하는 중요한 장이 되었다.

올해 50주년을 맞은 INCHE와 개교 30주년을 맞은 한동대학교가 공동 주최한 이번 컨퍼런스는 ‘AI 시대 고등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 전인지능’을 주제로 진행되었다. 단순한 학술대회를 넘어, 전 세계 기독교 교육자들이 진정한 공동체를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기조강연과 특별강연이 포함된 다양한 세션이 진행되었으며, 특히 미국 캘빈대학교 데이비드 스미스 교수와 김명주 서울여자대학교 교수(인공지능안전연구소장)가 각각 AI 시대 기독교 고등교육의 방향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3일 동안 진행된 행사에서는 매일 아침 공동체성경읽기(Public Reading of Scripture) 시간을 시작으로, 5개의 브레이크아웃 세션에서 50여 편의 발표가 이루어졌다. 네덜란드, 미국, 호주, 한국 등 여러 나라의 학자들이 참가해 AI 시대의 기독교 교육에 대해 다양한 논의를 펼쳤다.

25일에는 대학 총장들이 참여하는 패널 토론이 진행되었으며, 한동대학교 동문들이 참여하는 ‘Alumni Session’도 큰 관심을 모았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동문들이 각자의 현장에서 기독교 세계관을 실천하는 방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최도성 총장은 “NCHE 50주년과 한동대 3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에 전 세계 기독교 교육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AI 시대를 맞아 더욱 중요해진 전인지능 교육의 방향을 함께 논의할 수 있어 매우 의미 있었다”며 “컨퍼런스에서 나눈 통찰과 감동이 각자의 교육 현장에서 진정한 삶의 변화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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