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사랑의교회, 총신대 기숙사 건축 기금 5천만 원 후원

김동진 목사, 모교에 대한 사랑과 후배들을 위한 격려 메시지 전해
꿈과사랑의교회가 총신대 기숙사 건축 기금 5천만 원을 후원했다. ©총신대 제공

총신대학교(총장 박성규)가 지난 4일 오전 꿈과사랑의교회(김동진 목사 시무)로부터 기숙사 건축을 위한 기금 5천만 원을 후원받았다고 최근 밝혔다. 기부금 전달식은 총신대 신학과 동문(83학번)인 김동진 목사의 설교와 함께 이루어져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김 목사는 로마서 13장 1절을 본문으로 한 ‘권위’라는 주제로 설교를 진행하며 재학생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하나님께서 여러분들을 위해 예정하신 놀라운 은혜의 자리가 있다”며 “그 자리에 갈 때까지 힘들고 어렵더라도 잘 견디고, 이겨내고, 훈련을 잘 받아야 한다. 그리하여 섬김과 헌신과 사랑의 권위로 교회와 세상을 섬기는 하나님의 귀한 일꾼들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한다”고 전했다.

김동진 목사는 기숙사 건축 기금을 전달하며 이번 후원의 개인적인 의미를 밝혔다. 그는 "제가 총신 기숙사를 거쳐간 사람으로서, 모교의 기숙사를 건축하는 일에 조금이나마 일조할 수 있게 되어서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또한, 기숙사 생활을 경험한 선배로서 후배들을 위한 쾌적한 신앙 훈련의 터전이 마련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기부금을 전달받은 박성규 총장은 김동진 목사와 꿈과사랑의교회 성도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사랑하는 총신과 귀한 후배들을 위해 너무나 귀한 손길로 기숙사 건축에 동행하여 주신 김동진 목사님과 꿈과사랑의교회 성도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어 박 총장은 “보내주신 후원금은 단순한 건물이 아닌, 한국교회와 세계교회를 이끌어가는 신실한 교역자와 믿음의 리더들이 훈련받을 수 있는 거룩한 기숙사를 짓는 데 소중히 사용하겠다”며 “최선을 다해 신앙 인재를 양성하는 것으로 그 뜻에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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