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제1회 메가 컨퍼런스(MEGA Conference)’가 오는 11월 15일 경기도 광명시 아델포이교회(담임 임동현 목사)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Make Everyone Gospel Again(모든 사람이 다시 복음으로)’이라는 슬로건 아래, 한국교회가 잃어버린 복음의 생명력을 회복하고 세대와 문화를 넘어 복음으로 다시 서자는 비전을 담고 있다.
‘선교적 교회(Missional Church)’의 비전을 품은 아델포이교회와 한국복음과선교연구소(소장 김성욱 박사, 전 총신대 통합대학원장·선교대학원 명예교수)가 공동 주최하며, 메가컨퍼런스 조직위원회가 주관하고 복음 전파 사역 단체인 GOSPEL REVIVAL FOUNDATION(GREF, 그래프)이 후원한다.
올해 첫 컨퍼런스의 주제는 ‘한국선교의 현재와 미래 – 한국교회는 평신도 선교사를 부른다’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 선교 140년의 역사를 되짚고, 교회와 신학교, 선교단체가 협력해 평신도 중심의 선교 모델을 새롭게 제시한다. 또한 한국교회의 선교 현실을 진단하고 미래 세대를 향한 전략적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행사는 ▲예배(Worship Service) ▲주제발표(Main Presentation) ▲논문발표(Scholarly Paper Sessions) 세 가지 세션으로 구성된다. 총 21명의 교수와 박사들이 설교 및 주제발표를 맡으며, 8편의 학술 논문이 발표된다. 각 세션에는 좌장과 논찬이 함께 참여해 한국교회의 과거와 현재를 조명하고 미래 선교의 길을 모색한다.
김성욱 소장은 “MEGA 컨퍼런스는 단순한 학술 모임이 아니라, 복음 회복과 선교 확산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실천하는 장”이라며 “교회, 신학, 미디어, 선교단체가 함께 연결되는 새로운 협력 플랫폼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