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학교(총장 이윤재)는 지난달 30일 한경직기념관 김덕윤예배실에서 ‘콘체르티노 for 숭실아너스클럽’을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숭실대학교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고액 기부자 모임인 숭실아너스클럽 회원과 가족들을 초청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대학과 기부자가 함께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YTN 엄지민 앵커(글로벌통상 09)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공식 식순·음악회·만찬 등 3부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개회사와 기도, 학교 홍보영상 상영, 총장 인사, 축사, 아너스클럽 신규 회원 인증서 및 인증패 수여, 회원 인사 순으로 진행되며 학교와 기부자 간의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2부는 장세완 교수의 음악 총기획·감독 아래 진행된 클래식 공연으로 꾸며졌다. 현악 4중주단 ‘아스테르’가 비발디와 쿤츠 작품을 연주했고, 하프 오유진, 클라리넷 김주민, 성악가 최세정(소프라노), 정제윤(테너), 최병혁(바리톤) 등이 무대를 장식했다. 특히 숭실대학교 웨스트민스터 합창단의 공연은 큰 감동을 선사하며 이날 음악회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약 100여 명의 숭실아너스클럽 회원과 총동문회, 법인이사회 관계자가 참석한 이날 3부에서는 참석자들이 자유롭게 교류하며 학교 발전 방향과 아너스클럽 향후 활동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윤재 총장은 “숭실의 발전은 학교를 사랑하고 나눔을 실천해 온 아너스클럽 회원 여러분의 헌신에서 비롯됐다”며, “이번 콘체르티노를 통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함께 만들어갈 숭실의 미래 비전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숭실대학교는 앞으로도 기부자와 대학 구성원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지속적인 문화·소통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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