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대 교회음악과 동문회, 후배 위해 장학금 1천만 원 전달

헌신예배서 전달식 진행… 장학기금 모금 동문음악회도 열려
서울신대 교회음악과 동문회 장학금 전달식 사진. ©서울신대 제공

서울신학대학교(총장 황덕형)는 지난달 30일 교회음악과 헌신예배로 드린 학부 화요 채플에서 교회음악과 동문회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교회음악과 동문들이 후배들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동문회장 박윤자 사모가 대표로 장학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 박 사모는 “하나님을 찬양하기 위해 모인 후배들이 자랑스럽다”며 “교회음악과가 신앙과 음악의 바통을 이어주는 공동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용호 부총장은 “동문회의 따뜻한 사랑과 헌신이 학생들에게 큰 격려가 됐다”며 “서울신학대학교도 하나님을 높이고 찬양하는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도훈 목사가 설교를 하고 있다. ©서울신대 제공

이날 예배는 신앙고백, 찬송, 학교소식, 장학금 전달식 순으로 이어졌으며, 동문들의 성경봉독과 찬양에 이어 김도훈 목사(횡성교회)가 ‘네 이름이 무엇이냐’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우리의 정체성과 삶의 방향은 하나님 앞에서 이름을 어떻게 고백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마 16:15)라고 물으셨을 때, 베드로가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마 16:16)라고 믿음으로 고백했다. 이처럼 우리도 하나님을 의지하며 바른 신앙고백을 드릴 때,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을 이끌어 주신다”고 전했다.

서울신대 교회음악과 카펠라의 찬양 모습. ©서울신대 제공

예배 후 교회음악과 카펠라(지휘 김호경 교수)가 ‘찬양할지어다’를 부른 뒤 김 목사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한편, 교회음악과 동문회는 같은 날 오후 성결인의 집 대강당에서 ‘교회음악과 장학기금 모금 동문음악회’를 열고, 장학기금 마련과 동문 간 교류 확대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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