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카일이삼제스퍼 자립준비청년 위한 친환경 이동수단 지원

초록우산과 카일이삼제스퍼가 지난 24일 서울 중구 어린이재단빌딩에서 연 후원물품 전달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초록우산 신정원 사회공헌협력본부장, 카일이삼제스퍼 송윤화 대표) ©초록우산 제공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회장 황영기)은 차량 구독·관리 전문기업 카일이삼제스퍼와 함께 자립준비청년을 비롯한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친환경 이동수단 지원에 나선다고 최근밝혔다.

이와 관련, 초록우산은 카일이삼제스퍼가 지원한 전기자전거 300대 (약 1억 9,000만 원 상당)를 수도권 및 부산 지역의 자립준비청년 155명, 위기영아 및 위기임산부 20가정, 난민가정 50가정, 취약계층 75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기부는 사용하던 전기자전거를 단순히 처분하는 것이 아니라, 자원을 재순환해 새로운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중고 전기자전거를 재정비해 취약계층에 전달하며 환경 보호와 자원 절약은 물론, 이동 제약으로 고립되었던 가정과 청년들이 사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동시에 마련했다.

카일이삼제스퍼 송윤화 대표는 “환경과 사회 모두에 긍정적인 가치를 만들어가기 위해 이번 기부를 추진했다”며 “초록우산과 함께 자립준비청년과 취약계층의 더 나은 내일을 응원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초록우산 신정원 사회공헌협력본부장은 “자립준비청년에게는 작은 이동수단 하나가 새로운 기회와 가능성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번 기부를 계기로 더 많은 아동·청년이 사회와 연결되고 건강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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