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 이지은 감독, 강길우·장선 배우와 함께하는 영화 ‘비밀의 언덕’ 상영회 개최 예정

영화 ‘비밀의 언덕’ 상영회 포스터. ©월드비전 제공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은 오는 8월 23일(토) 오후 2시, 이지은 감독, 강길우·장선 배우와 함께 서울 씨네Q 신도림점에서 영화 ‘비밀의 언덕’ 상영회를 개최한다고 21일(목) 밝혔다.

이번 상영회는 월드비전이 씨네Q, 눈컴퍼니 소속 배우들과 함께 진행하는 사회공헌 프로젝트 ‘경계를 넓히는 영화’의 세 번째 행사다. 앞서 3월에는 배우 이레와 함께한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 5월에는 배우 김슬기와 함께한 ‘고속도로 가족’ 상영회가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이어지고 있다. 이번 상영회는 그 흐름을 잇는 자리로, 영화와 대화를 통해 새로운 관점에서 사회를 바라보고 나눔의 의미도 확장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상영작 ‘비밀의 언덕’은 한 소녀가 가족, 학교, 사회 속에서 겪는 혼란과 감춰진 감정을 솔직하게 마주하며 성장해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영화 상영이 진행되며, 이어서 4시부터 5시까지는 이지은 감독, 강길우·장선 배우가 참여하는 ‘경계를 넓히는 대화’ 시간이 마련된다. 이 자리에서 감독과 두 배우는 작품에 담긴 메시지를 관객들과 직접 나누고, 아동의 시선에서 사회를 돌아보는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번 상영회는 월드비전 후원자 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 누구나 관람하고 대화에 참여할 수 있다. 일반 관람권은 14,000원이며, 월드비전 후원자는 씨네Q와의 제휴 혜택으로 8,000원에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 가능하다

강길우 배우는 “관객과 함께 영화를 통해 이해와 연대를 이야기할 수 있다는 것이 기대된다”며 상영회에 대한 관심을 전했다. 장선 배우 역시 “작품 속에 담긴 이야기를 함께 나누며 공감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명환 회장은 “영화는 단순한 오락이 아니라, 우리 사회의 아픈 현실을 비추고 변화를 이끌어내는 거울이 될 수 있다”며, “이번 상영회가 아이들의 삶과 목소리에 더 가까이 다가가고, 세상에 더 넓은 연대와 공감을 퍼뜨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월드비전은 앞으로도 문화와 예술을 통해 아동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세상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계를 넓히는 영화’ 상영회는 올해 총 4편의 작품으로 기획돼 있으며, 마지막 네 번째 상영회는 오는 하반기 중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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