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 인도네시아서 IT 창업 역량 강화 캠프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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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요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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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유니트윈 사업 일환… 전공·비전공 맞춤 교육으로 현지 청년 실무 역량 강화
한동대-자카르타국제대 IT 창업 캠프 참가자 50여 명이 단체 기념 사진. ©한동대 제공

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는 유네스코 유니트윈(UNITWIN) 사업의 일환으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IT 기술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디자인 스프린트 캠프’를 개최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인도네시아 청년들이 실제 IT 솔루션 개발 과정을 거쳐 실용성과 시장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며 기술 창업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맞춤형 교육과 실무 중심 커리큘럼을 핵심으로 구성됐다.

한동대는 지난 7월 28일부터 8월 1일까지 5일간 자카르타국제대학교(Jakarta International University)에 조성배 교수와 조교 3명을 파견해 특강과 실습을 병행한 집중 교육을 진행했다. 참가자의 전공 배경에 따라 차별화된 교육을 운영한 것이 특징이다. IT 전공 재학생 30명은 실제 서비스 개발을 위한 심화 세션에 참여했고, IT 비전공생 20명은 최신 AI 도구를 직접 체험하고 활용하는 기초 과정을 수강했다.

한동대 디자인 스프린트캠프에 참가한 자카르타국제대 학생들의 수료식 사진. ©한동대 제공

아구스 하르타디(Agus Hartadi) 자카르타국제대학교 학장은 “이번에 첫 선을 보인 IT 캠프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한동대학교와 긴밀히 협력하겠다”며 “이를 통해 인도네시아 학생들을 IT 분야 전문 인력으로 체계적으로 양성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동대 유니트윈 관계자는 “이번 캠프는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교육 협력의 첫 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인도네시아 협력대학들을 대상으로 IT 기술 기반 창업 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동대는 향후 자카르타국제대학교의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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