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 환동해지역혁신원, AI 기반 청소년 진로설계 특강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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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요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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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서 ‘PADI’ 플랫폼 활용 실습… 미래 인재 양성 새 방향 제시
류승찬 대표가 한동대 파랑뜰에서 열린 AI 진로설계 특강에서 포항 지역 청소년들에게 강연을 하고 있다. ©한동대 제공

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 환동해지역혁신원(원장 최인욱 콘텐츠융합디자인학부 교수)이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청소년 진로설계 지원에 나섰다. 환동해지역혁신원은 지난 6일 파랑뜰에서 포항 지역 청소년 20여 명을 대상으로 ‘AI와 함께하는 진로와 진학 PADI’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 진로를 고민하는 청소년들에게 AI 기술을 통한 체계적 자기이해와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청소년 진로 전문가 류승찬 와투비에듀 대표가 맡아 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AI 기반 진로설계 플랫폼 ‘PADI(Personal Aptitude & Dream Indicator)’ 활용이다. 이 플랫폼은 개인별 맞춤형 진단검사에 RAG(검색증강생성) 기술을 결합해 학습자의 이력, 관심사, 진로목표에 맞춘 차별화된 진로·진학 정보를 제공한다.

참가 학생들은 ▲AI 기반 진로성향 진단 ▲희망 진로 관련 직업군 정보 탐색·공유 ▲탐색 결과를 바탕으로 한 자기성찰과 구체적 계획 수립 등 단계를 직접 체험했다. 단순 정보 전달을 넘어, 실제 진로설계 과정을 경험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최인욱 원장은 “이번 특강이 혁신원의 지역 청소년 성장 지원 의지를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라며 “파랑뜰을 중심으로 대학과 지역사회가 활발히 소통하는 거점이 조성된 만큼, 앞으로도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의 성장을 체계적으로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특강은 대학이 보유한 교육 인프라와 전문성을 지역사회에 공유하는 상생 협력 모델로 평가된다. 특히 첨단 AI 기술을 진로교육에 접목해 미래 인재 양성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I와 함께하는 진로와 진학 PADI 특강 포스터. ©한동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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