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학대학교(총장 황덕형)는 지난달 14일부터 19일까지 인도네시아 롬복과 길리 지역에서 ‘2025 STU 비전트립’을 실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H+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글로벌 교육의 일환으로, 학생들에게 기독교적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리더십을 함양하고 공동체성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15명의 교직원과 학생이 참여한 이번 비전트립에서는 현지 초등학교 방문과 지역 환경 정화 활동, 영적 성찰 프로그램 등이 다채롭게 진행됐다. 서울신학대 일행은 롬복 섬 셍기기 지역의 한 초등학교를 찾아 한국 문화를 소개하고, 학용품과 간식을 전달하는 등 나눔 활동을 펼쳤다.
이어 롬복 해변 일대에서는 해양쓰레기와 생활폐기물을 수거하는 환경 정화 활동이 전개됐다.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직접 쓰레기를 수거하며 하나님의 창조 세계를 보존해야 할 책임감을 체감했다고 전했다.
비전트립 일정 중에는 페르가싱간(Pergasinggan) 산 트래킹과 정상에서의 캠핑 프로그램도 포함됐다. 참가자들은 자연 속에서 각자의 비전을 나누고, 기도와 묵상을 통해 자신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사명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 학생들은 이번 여정이 단순한 해외 체험을 넘어, 삶의 방향성과 비전에 대한 깊은 깨달음을 주는 전환점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 학생은 “이번 여정이 삶의 방향을 구체화하는 전환점이 되었고, 하나님이 주신 비전을 더 분명히 깨닫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소형근 학생처장은 “이번 비전트립은 개인주의가 만연한 시대 속에서 공동체의 중요성과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의 가치를 다시금 깨닫는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서울신학대학교는 학생들이 세계 속에서 기독교적 리더십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글로벌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신학대학교는 이번 비전트립을 통해 학생들이 낯선 문화 속에서 섬김과 나눔을 실천하며, 하나님이 주신 부르심에 대한 통찰을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학교 측은 향후에도 학생들이 국제 사회 속에서 믿음의 실천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신앙 훈련 프로그램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번 비전트립을 통해 참여한 학생들은 낯선 타문화 속에서 섬김과 나눔을 실천하며, 자신이 속한 공동체의 소중함과 더불어 하나님의 부르심에 대한 깊은 통찰을 얻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신학대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세계를 무대로 하나님의 뜻을 실현해 나가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국제적 교육 프로그램과 신앙 훈련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