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가 다가올 시대적 변화를 논의하고 대응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뉴미니스트리(대표 박진웅 목사)는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서울 마포구 서울제일침례교회(담임 남정일 목사)에서 ‘2025 미래교회콘퍼런스’를 연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며, ‘미래교회’를 핵심 주제로 인공지능(AI), 공공정책, 트라우마 등 교회가 주목해야 할 10가지 화두를 다룬다.
강사로는 남정일 목사와 아담 펠트먼 미국 메트로볼티모어 신학교 학장을 비롯해 영화 ‘제자, 옥한흠’을 연출한 김상철 목사, 문지은 스타벤처스 대표, 장헌일 한국공공정책개발연구원장 등이 참여해 다양한 특수·전문 사역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박진웅 대표는 “최근 선교적교회, 마이크로처치 등 변화하는 사회에 부응하는 새로운 교회 모델들이 계속 등장하고 있다”며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다양한 교회론을 함께 탐구하고 이를 실제 목회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 방안까지 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신학적 논의에만 그치지 않고 실제 사역 경험이 풍부한 현장 전문가들을 통해 실질적인 대안을 공유할 것”이라며 “참석자들이 교회의 미래를 바라보고 곧바로 사역에 접목할 수 있는 실천적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