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구원과 복음통일을 위한 성도들의 금식기도

에스더기도운동 ‘제34차 복음통일 컨퍼런스’ 마쳐

제34차 복음통일 컨퍼런스가 진행되고 있다. ©에스더기도운동
에스더기도운동(대표 이용희 교수)이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4일까지 경기도 파주시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에서 ‘분단 80년, 내 민족을 내게 주소서(에 7:3)’라는 주제로 제34차 복음통일 컨퍼런스(북한구원 금식성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회에는 1,500명이 현장에 참석했으며, 전국과 해외에서 142개 교회가 ‘함께하는교회’로서 온라인을 통해 참여하기도 했다.

5일간의 성회는 △거룩한 대한민국 △북한구원과 복음통일 △이슬람권과 이스라엘 선교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성회 첫 날은 북한 현황과 통일전망에 대한 강의와 탈북민 간증이 있은 후 저녁집회에서는 전국 통일광장연합기도회가 있었다. 이때 북한에 13년째 억류되어 있는 김정욱 선교사의 친형인 김정삼 집사의 인도로 북한에 억류된 선교사들과 탈북민들의 조속한 귀환을 위해 합심으로 기도했다.

둘째 날은 “하나님이 여호수아에게 아말렉과의 전쟁을 기록해 기념하고 외우도록 하신 것처럼, 잊지 말아야 할 그 때 그 역사인 6.25 전쟁”에 대한 두 번의 강의와 함께, “대한민국 등 자유세계에 보이지 않게 침투해 진행 중인 중국의 초한전”에 대한 강의가 있었다. 그리고 저녁집회에서는 통일선교에 대한 특강, 그리고 탈북민들과 남한 성도들간의 교제 시간이 있었다.

셋째 날은 “분단 80년 되었지만 북한동포들은 여전히 3대세습 독재정권 하에서 우상숭배하며 노예처럼 사는 동족 구원을 위해서” 하루 금식하며 기도했다. 저녁집회에서는 특별히 “분단의 원인이 되는 신사참배의 죄에 대해서 조상의 죄와 우리의 죄를 함께 회개하며” 기도했다. 헌신의 시간에 68명이 ‘북한 문이 열리면 북한에 들어가 1년 이상 북한선교할 것’을, 67명이 ‘복음통일 될 때까지 매일 철야기도에 함께 할 것’을 각각 결단했다.

컨퍼런스 참석자들이 찬양하고 있다. ©에스더기도운동
넷째 날은 거룩한 나라를 세우기 위해 생명존중에 대한 강의와 활동을 소개하고 함께 낙태죄를 회개하며 거리생명운동을 펼쳐나가기로 결단했다. 오후부터 저녁까지는 이슬람권 선교집회가 이어졌고 이날 저녁집회 후 헌신의 시간에 66명이 이슬람권 선교를 위한 기도헌신자 및 기도선교사로 결단했다.

마지막 날인 다섯째 날 오전에는 이슬람권 선교 특강으로 중동과 북아프리카, 유럽에서 중동 땅의 영혼 구원을 위해 헌신하는 현지 청년들의 간증이 있었고, 이어지는 이스라엘 선교 특강에서는 최근 이스라엘 중동 전쟁 속에서 세계적으로 일어나는 반유대주의, 반이스라엘 시위의 배후에 대한 설명과 이스라엘과 중동 선교에 대한 강의 및 합심 기도가 있었다. 그리고 이스라엘 선교 헌신시간에는 많은 성도들이 이스라엘 기도를 위해 헌신했다.

이용희 교수는 복음통일 컨퍼런스에 참석하기 위해 전국과 해외에서 오산리기도원에 온 목회자, 선교사, 성도들 그리고 전국과 세계에서 온라인으로 참여한 모든 성도님들과 ‘함께하는 교회’ 참석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에스더기도운동은 “성회를 마치면서 모든 성도들이 일어나 ‘영광 영광 할렐루야’ 찬송을 함께 부르며 큰 은혜 가운데 성회를 마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렸다”고 전했다. 성회는 이용희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에스더기도운동 대표 이용희 교수가 기도를 인도하고 있다. ©에스더기도운동
다음 ‘제35차 복음통일 컨퍼런스’는 내년 1월 12일부터 16일까지 같은 장소인 오산리 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또 ‘제3차 청년·대학 지저스아미’ 집회가 오는 7월 7일부터 11일까지 경기도 광주 소망수양관에서 열리고, ‘제28차 어린이 지저스아미’는 오는 7월 28일부터 31일까지 충남 서산 서해안청소년 수련원에서, ‘제29차 청소년 지저스아미’는 오는 7월 29일부터 8월 1일까지 경기도 광주 광림수도원에서 각각 열릴 예정이다.

이 밖에 ‘영국·유럽 복음통일 컨퍼런스’는 오는 8월 3일부터 11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다. 문의) 02-711-2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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