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학대학교(총장 황덕형) 상담대학원 최고지도자과정(비학위과정)이 지난 19일 종강예배 및 수료식을 열고 제1기 수료생 16명을 배출했다고 최근 밝혔다. 수료생에게는 황덕형 총장 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됐다.
이날 행사는 총 3부로 진행됐다. 1부 종강예배는 김영미 박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황덕형 총장이 ‘달란트 받은 공동체(마 25:14~30)’를 주제로 설교했다. 황 총장은 “천국 앞에서 하나님을 만나 어떤 말을 할 수 있는가? 받은 달란트를 잘 사용하고 왔다고 칭찬받을 수 있는 삶인가”라며, 신앙과 삶의 방향성에 대해 성찰을 촉구했다.
이어진 2부 수료식에서는 신현국 박사의 사회로 수료증 수여식이 진행됐고, 성형동 수료자 대표를 포함한 16명의 수료생이 수료증을 받았다. 윤철원 부총장은 축사에서 “가장 멋진 삶은 배움이 있는 삶”이라며, 현장 사역 속에서도 끊임없이 배우는 수료생들의 자세를 ‘달란트를 잘 사용하는 삶’으로 평가했다. 또한, 성형동 대표는 “목회 돌봄의 중요성을 다시 깨닫고, 나 자신과 가족을 먼저 돌보는 삶에 대해 깊이 성찰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3부 만찬 시간에는 오혜령 책임연구원의 사회로 수업 과정을 담은 영상이 상영됐으며, 수료생들은 지난 여정을 함께 되돌아보며 “돌봄의 중요성을 배우며 나 자신부터 변화시키는 귀한 여정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상담대학원 최고지도자과정은 목회상담, 기독교 돌봄, 신학적 성찰을 바탕으로 본질적 신앙과 실천적 돌봄을 갖춘 지도자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2기 과정은 오는 2025년 9월 11일부터 11월 27일까지 12주간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