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학회는 오는 6월 14일 오전 10시, 서울 영등포구 신길교회에서 제54차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인공지능과 신학적 인간학"을 주제로 삼아,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가는 오늘날 인간 이해에 대한 신학적 성찰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학회 측은 "모든 회원님의 가정과 학교, 교회, 사역 가운데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하시길 기도드린다"며, "이번 학술대회는 첨단 기술의 발전 속에서 기독교 신학이 인간 존재를 어떻게 해석할 것인지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주제 발표는 김재인 교수(경희대학교)와 전철 교수(한신대학교)가 맡는다. 두 발표자는 각각 철학적 및 신학적 관점에서 인공지능과 인간 정체성에 대해 분석하고, 신학이 향후 어떤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을지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학술대회 참가비는 무료이며, 행사 당일 식사 인원 파악을 위해 5월 31일(토)까지 사전등록이 권장된다. 등록은 학회에서 안내한 QR코드를 통해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다.
한국기독교학회는 이번 대회를 통해 기술과 신학 간의 융합을 모색하고,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기독교가 인간에 대해 어떤 메시지를 전달해야 할지 진지하게 고민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행사 관련 문의는 학회 총무 박진경 교수(010-4345-3116)에게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