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 박물관, 박물관 전문인력 지원사업 13년 연속 선정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지역사회 연계 성과 인정… 5월엔 오산 초등학생 대상 견학 프로그램도 진행
솔빛 초등학교 학생들이 봉학교비(오산시 향토문화재 1호) 교육을 듣고 있다. ©한신대 제공

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 박물관(관장 정해득)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고 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사립 및 사립대학 박물관 전문인력 지원사업’에 13년 연속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박물관 교육 전문인력 지원을 통해 박물관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특히 현장 중심의 경험과 전문성 강화를 위한 인력 배치가 핵심이다.

한신대 박물관은 2013년부터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문화 확산에 기여해왔으며, 매년 경기 남부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역사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한 이 프로그램은 지역 내 역사·인문학 교육 인프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해득 박물관장은 “한신대 박물관은 고고학 발굴조사와 학술연구, 전시 활동을 활성화하는 노력을 기울임과 동시에 지역 주민과 학생 대상 교육의 내실화에 힘쓰고 있다”며 “이번에 선발된 전문교육인력(박물관교육사, 에듀케이터)은 지역의 문화유산을 활용한 다양한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앞으로 지역 사회 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박물관이 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융건릉에서 역사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 사진. ©한신대 제공

한편, 박물관은 오는 5월 26일부터 29일까지 오산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독산성과 세마대지를 탐방하는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박물관(031-379-0197)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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