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 ‘24시간 예배’ 드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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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학의 정체성 다시금 기억·회복하는 시간 되길 기도해”
한동부흥회 x 24시간 예배 진행 사진. ©한동대 제공

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는 지난달 26일 효암채플 본관에서 ‘한동부흥회 x 24시간 예배’를 진행했다. 이날 예배는 하루 24시간을 아끼지 않고 예배를 통해 한동 공동체가 마음을 모아 하나님의 왕 됨과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선포하는 시간이었다. 한동대는 자신의 기독교 대학으로서의 정체성을 다시금 기억하고 회복하기를 열망하며 간절한 기도 했으며, 현장에서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어린이부터 장년층까지 모든 세대가 함께 모여 의미를 더했다.

한동대는 지난 코로나 이전부터 공동체 신앙의 회복과 연합을 위해 다양한 형태의 24시간 예배를 실시해왔다. 북한중보 24시간 기도회, 구국을 위한 48시간 기도회, 24시간 연합예배, 그리고 한반도 회복과 통일을 위한 24시간 기도회 등을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간절히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금번 예배를 준비했던 한동대학교 총학생회 차승혁 학생(17학번, 신앙국 국장)은 “나는 포항 지진 때 두려운 가운데도 운동장에 함께 모여 기도하며, 서로를 위해주는 선배의 사랑으로 한동의 가치를 경험한 세대”라며 “코로나 이후로 공동체성이 많이 무너졌는데, 이 예배의 자리를 통해 기독교 대학으로서 정체성을 회복하고 진정한 공동체의 연합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요즘 일반적인 예배에서 기인한 부흥운동이 발생하여, 이로 인해 다음 세대를 중심으로 세계적으로 퍼져나가고 있다. 최근에는 에즈베리 대학에서 진행된 채플 예배 후 학생들이 자리를 떠나지 않고 밤새도록 기도를 이어나가며 2주 이상의 릴레이 기도회가 개최됐었다. 이러한 현상은 미국 전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키며, 강력한 부흥운동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놀라운 사실은 통계적으로 가장 비관적인 기독교 복음화에 속한 Z세대가 주축이 되었다는 점이다. 한동대학교도 비롯하여 다양한 대학들에서도 총학생회와 22개의 팀, 178명의 청년공동체를 중심으로 부흥회가 이루어지고 있다.

예배에 참석해 기도하는 학생들 사진. ©한동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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