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장애인식개선 축제

2022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장애인식개선축제 ‘희망모아, 나눔모아’ 홍보포스터.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제공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관장 김미경)은 세계 흰지팡이의 날을 맞아 10월 13일(목) 지역사회 주민을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 축제 ‘희망모아, 나눔모아’축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복지관이 위치한 봉천동 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시각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인식의 변화를 유도하는 것을 목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시각장애인 뮤지션의 버스킹 공연, 시각장애 스포츠·보행·점자 찍어보기 등의 다양한 체험을 통해 시각장애인의 입장을 경험해보고, 무료안마시연 및 카페·베이커리 할인판매, 의류 및 먹거리를 판매하여 시각장애인과 복지관에 대한 인근 주민의 인식을 개선하고자 행사를 진행한다.

본 축제는 거리두기의 영향으로 몇 년간 진행하지 못하다, 코로나19 상황이 완화됨에 따라 3년 만에 다시 진행한다.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또한 관악구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지역아동센터를 초청하고, 인근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홍보함으로써 이를 통해 미래세대에 대한 장애인식변화를 도모하는 활동들을 진행해나가고자 한다.

장애인인식개선팀 이창진 팀장은 “본 축제를 통해 지역주민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즐김으로써 장애·비장애가 함께 공존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은 2000년부터 지역사회의 시각장애에 대한 인식변화를 위해 바자회 및 인식개선 캠페인 등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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