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 주일학교 무너져… 세대 통합 교육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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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형구 기자
hgroh@cdaily.co.kr
하기오스 선교회, 30일 비대면 사역 세미나 개최
하기오스 선교회 대표 이임엘 목사 ©주최 측 제공

다음세대 사역 단체인 하기오스 선교회(대표 이임엘 목사)는 지난달 30일 ‘코로나19 시대 속 다음세대 사역 방향’이란 주제를 가지고 ZOOM을 이용한 비대면 다음세대 사역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 한국교회 다음세대 전문 사역자 중 한명인 이정현 목사(청암교회 담임목사), 메타버스 교회학교를 운영 중인 김현철 목사(행복나눔교회 담임목사)가 강사로 나섰다.

첫 번째 강의는 강사인 이정현 목사는 ‘후반기 다음세대 사역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에 대한 내용으로 시작한 강의에서 “코로나19 이후 한국교회 주일학교가 무너졌다”며 “예배와 양육이라는 두 기둥을 재건하고, 세대 통합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청암교회에서 진행 중인 여러 사역들을 소개하기도 했다.

두 번째 강의 강사인 김현철 목사는 ‘메타버스 시대 다음세대 사역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라는 주제 강의에서 메타사역 메뉴얼과 다음세대 사역을 위한 20가지 팁을 소개하며 “메타버스는 절대 어려운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메타버스 시대 다음세대 사역을 하기 위해서는 ‘Do Something, 즉 무엇이라도 해보는 것’을 이야기하며, 여러 사례와 경험을 나누기도 했다.

이날 세미나를 개최한 하기오스 선교회 대표 이임엘 목사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어려워진 다음세대 사역 현장을 보며, 그곳에서 고민하는 교역자들과 교사들의 요청으로 이번 세미나를 개최하게 됐다”며 “하기오스를 믿고 신청해주신 100명의 교역자, 교사 분들과 함께 다음세대 사역에 있어 실제적으로 필요한 내용들이 풍성하고 가득한 세미나가 되어 감사하다”고 밝혔다.

하기오스 선교회는 “다음세대 사역 세미나는 분기에 한번씩 개최될 예정이며, 최고의 다음세대 사역 전문가들과 함께 시대에 필요한 강의를 통해 현장에서 고민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세미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하기오스선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