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에게 고양이를 맡기면 '이런 일'이 일어납니다.

최근 인스타그램에 재미있는 고양이의 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케틀린이라는 사람의 가족과 반려묘의 이야기입니다.

그녀는 "저희 엄마가 아빠를 죽이려고 합니다"라며 심각한 말로 시작했습니다.

송충이 털 옷을 입은 고양이의 사연은 다음과 같습니다.

케틀린의 어머니는 바쁜 일이 생겨서 고양이를 아버지에게 맡겼습니다. 그리고, 애견미용실에서 털 미용 좀 해오라고 정중히 부탁했습니다. 

아버지는 별일  아니라 생각하고 고양이를 대리고 애견 미용실을 찾았습니다.

미용실에 도착한 아버지는 미용사에게 다음과 같은 요청을 했습니다. 

"호랑이처럼 깎아주실 수 있나요?" 

런 부탁을 하는 고객은 처음이었나 봅니다. 미용사는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습니다.

아버지는 당황한 미용사에게 조언을 해줬습니다.

"실수해도 괜찮아요. 호랑이의 줄무늬를 떠올려보면 어떨까요?"

그렇게 해서 미용사는 호랑이 줄무늬를 떠올리며 고양이 미용을 시작했습니다.

집에 도착한 케틀린은 고양이의 모습을 보고 처음에는 당황했지만 웃음을 참을 수 없었다고 합니다. 아버지는 어머니에게 심한 야단을 맞았다고 합니다.

어머니는 털을 왜 이렇게 깎았느냐며 아버지에게 물었습니다. 아버지는 예술을 볼 수 있는 눈이 없는 어머니를 탓하다가 더 혼이 났다고 합니다.

우스꽝스러운 고양이의 사진과 스토리는 SNS에서 50만 개의 좋아요를 받았다고 합니다.

당사자인 고양이는 어떤 마음일까요? 그의 뒷모습에서 여러 감정이 교차하는 듯합니다.

출처: 트위터 @caitchristin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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